2032년 남북 올림픽 공동 개최 사실상 무산..IOC 집행위, 호주 브리즈번 제안

이상필 기자 2021. 6. 1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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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2년 남북 올림픽 공동 개최가 사실상 무산됐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10일(현지시각)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회가 2032년 하계 올림픽 개최지로 호주 브리즈번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IOC는 지난 2월 집행위원회에서 2032년 하계 올림픽 유치 우선 협상지로 브리즈번을 선정한 바 있다.

IOC는 오는 7월 21일 총회를 열고, 표결을 통해 2032년 올림픽 개최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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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032년 남북 올림픽 공동 개최가 사실상 무산됐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10일(현지시각)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회가 2032년 하계 올림픽 개최지로 호주 브리즈번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IOC는 지난 2월 집행위원회에서 2032년 하계 올림픽 유치 우선 협상지로 브리즈번을 선정한 바 있다. IOC는 오는 7월 21일 총회를 열고, 표결을 통해 2032년 올림픽 개최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남북 올림픽 공동 개최 가능성은 매우 희박해졌다. 남북은 지난 2018년 9월 평양공동선언 합의문에 2032년 하계 올림픽 공동 개최를 추진한다는 내용을 포함시켰다. 2019년 2월에는 IOC에 개최 의향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남북 관계가 경색되면서 유치 작업은 사실상 중단된 상황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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