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메디힐 챔피언십 공동 5위..통산 22승 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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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33)가 통산 22승에 재도전한다.
박인비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데일리시티의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파72·6551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디힐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쳐 공동 5위로 출발했다.
이다연(24)도 박인비와 함께 공동 5위에 자리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이다연은 US여자오픈에 이어 2주 연속 LPGA 투어에 출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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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데일리시티의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파72·6551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디힐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쳐 공동 5위로 출발했다.
버디 6개와 보기 3개. 7언더파 단독 선두 리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와 4타 차다.
박인비는 올해 6개 대회(매치플레이 제외)에서 1승을 거뒀다. 특히 10위권 밖으로 밀린 대회가 한 번밖에 없다.
박인비는 "오늘 플레이가 괜찮았다. 좋은 아이언샷도 많이 나왔고, 기회도 많이 잡았다"면서 "다만 그린이 조금 까다로웠다. 실수를 몇 개 범했다. 그 부분만 제외하면 내일은 훨씬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다연(24)도 박인비와 함께 공동 5위에 자리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이다연은 US여자오픈에 이어 2주 연속 LPGA 투어에 출전 중이다. 이다연은 첫 홀이었던 10번 홀(파4)에서 트리플 보기를 범했지만, 이후 버디만 6개를 솎아냈다.
이다연은 "US여자오픈 때는 부담이 너무 컸다. 러프도 거칠었다"면서 "이번 코스는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다만 퍼트에 집중하고 있고, 덕분에 오늘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2년 만에 타이틀 방어에 나선 김세영(28)은 1오버파 공동 50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김세영은 2019년 챔피언으로, 2020년 대회는 코로나19로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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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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