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우버' 디디추싱, 美 증시 노크..올해 최대 IPO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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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의 차량 공유 서비스 업체로 '중국판 우버'로 불리는 디디추싱(滴滴出行)이 올해 7월 뉴욕증시에 상장해 100억 달러의 자금을 확보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로이터통신은 디디추싱이 전날 미국 증시 상장 계획을 발표했다면서 소식통을 인용해 기업공개(IPO) 목표액이 100억 달러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디디추싱은 뉴욕증시에 성공적으로 상장될 경우 기업가치가 1,000억 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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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의 차량 공유 서비스 업체로 ‘중국판 우버’로 불리는 디디추싱(滴滴出行)이 올해 7월 뉴욕증시에 상장해 100억 달러의 자금을 확보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중 무역전쟁 과정에서도 중국의 미국 자본시장과의 연계는 계속될 것이라는 신호로 해석된다.
11일 로이터통신은 디디추싱이 전날 미국 증시 상장 계획을 발표했다면서 소식통을 인용해 기업공개(IPO) 목표액이 100억 달러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또 디디추싱이 뉴욕증시 상장 시기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오는 7월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목표치가 이뤄지면 이는 올해 세계 최대 규모의 IPO가 될 전망이다.
디디추싱은 뉴욕증시에 성공적으로 상장될 경우 기업가치가 1,000억 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디디추싱은 일본 소프트뱅크와 중국 알리바바, 텐센트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고 있다.
디디추싱은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올해 들어서는 호조세다. 디디추싱의 전날 실적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이회사 매출액은 422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의 205억 위안보다 배 이상 증가했다.
/베이징=최수문특파원 chs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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