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출혈' 병원 이송 5살 남아 학대 의심..20대 계부 · 친모 긴급체포

박찬범 기자 2021. 6. 1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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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계부 20대 A씨와 친모 20대 B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어제(10일) 낮 1시 반쯤 인천시 남동구의 한 빌라에서 5살 된 아들 목마를 태워주다가 떨어져 머리를 다쳤다며 119에 신고했습니다.

병원 측은 아이 상태를 살펴보는 과정에서 얼굴에 멍 자국이 있는 것을 보고 경찰에 학대가 의심된다고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계부와 친모가 학대 혐의에 대해서 계속 부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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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경찰이 5살 남아를 학대한 혐의로 20대 계부와 친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계부 20대 A씨와 친모 20대 B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어제(10일) 낮 1시 반쯤 인천시 남동구의 한 빌라에서 5살 된 아들 목마를 태워주다가 떨어져 머리를 다쳤다며 119에 신고했습니다.

5살 남아는 출동 당시 호흡과 맥박은 있었지만, 의식이 없는 상태였습니다.

병원 측은 아이 상태를 살펴보는 과정에서 얼굴에 멍 자국이 있는 것을 보고 경찰에 학대가 의심된다고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계부와 친모가 학대 혐의에 대해서 계속 부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혼인 신고를 하지 않았으나 사실혼 관계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구체적인 경위를 파악하는 대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예정입니다. 

박찬범 기자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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