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네팔 카트만두 세종학당 신규 운영자로 선정

김종서 기자 2021. 6. 1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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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대학교가 네팔 카트만두 현지 세종학당 신규 운영자로 선정돼 오는 8월부터 교육을 시작한다.

세종학당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한국어·한국문화 교육 대표 브랜드로, 세종학당재단 공모를 거쳐 새로운 교육 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이미 한국어교육원 뿐 아니라 아프리카 알제리, 중국 텐진, 브라질 상레오폴두 등 해외 총 6개소에 세종학당을 운영해온 배재대는 그간 쌓아온 연수 역량을 결집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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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대가 운영 중인 브라질 상레폴두 세종학당과 학생들 (배재대 제공) © 뉴스1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배재대학교가 네팔 카트만두 현지 세종학당 신규 운영자로 선정돼 오는 8월부터 교육을 시작한다.

세종학당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한국어·한국문화 교육 대표 브랜드로, 세종학당재단 공모를 거쳐 새로운 교육 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배재대는 앞서 자매결연 협정을 맺은 뒤 한국어 연수 프로그램 운영을 논의해 온 네팔 응용경영대학교에 연계형 세종학당을 신규 운영하게 된다.

이미 한국어교육원 뿐 아니라 아프리카 알제리, 중국 텐진, 브라질 상레오폴두 등 해외 총 6개소에 세종학당을 운영해온 배재대는 그간 쌓아온 연수 역량을 결집하겠다는 방침이다.

배재대는 세종학당 중장기 운영계획을 수립해 동영상을 활용한 한국어 기초교육과 한국기업 예비근로자·시민·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8월 개원과 동시에 한국 광복절을 알리는 문화행사도 기획하고 있다. 이후 수준별 한국어·한국문화를 알려 교육 수요를 충족할 계획이다.

심혜령 배재대 한국어교육원장은 “네팔은 2007년 주 네팔 한국대사관이 설립 이후 한국기업 다수가 진출해 한국어 교육 수요가 상당하나 정식 교육기관이 거의 없었다”며 “강좌가 제공되면 네팔 뿐 아니라 주변 지역 한국어교육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guse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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