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이었던 커터, 그래서 더 아쉬운 1회 [류현진 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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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 선발 류현진, 이날 1회는 다시 한 번 아쉬움으로 남는다.
류현진은 11일(한국시간) 개런티드레이트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원정경기 선발 등판, 6이닝 5피안타 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3실점 기록했다.
'게임데이'에 따르면, 이날 류현진은 패스트볼 22개 커터 32개 체인지업 26개 커브 15개를 기록했다.
1회 류현진은 2루타 2개와 피홈런 1개, 3개의 장타로 3점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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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 선발 류현진, 이날 1회는 다시 한 번 아쉬움으로 남는다.
류현진은 11일(한국시간) 개런티드레이트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원정경기 선발 등판, 6이닝 5피안타 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3실점 기록했다. 투구 수 95개, 평균자책점은 3.23에서 3.34로 소폭 상승했다.
'게임데이'에 따르면, 이날 류현진은 패스트볼 22개 커터 32개 체인지업 26개 커브 15개를 기록했다.
체인지업도 나쁘지 않았다. 헛스윙 유도는 3개밖에 없었기에 완전히 압도했다고 볼 수는 없다. 그래도 4개의 범타를 유도하며 커터와 함께 양 날개로 활용됐다.
전체적으로 놓고 보면 수준급 등판이었다. 그렇기에 1회에 대한 아쉬움은 더 짙어진다.
1회 류현진은 2루타 2개와 피홈런 1개, 3개의 장타로 3점을 내줬다. 자신이 주무기로 하는 세 가지 구종, 체인지업 커터 패스트볼이 모두 맞았다. 예르민 메르세데스에게 맞은 첫 2루타는 바람의 영향이 있었다쳐도 이후 호세 아브레유에게 한가운데로 던진 커터, 야스마니 그랜달에게 치기 좋은 높이로 던진 패스트볼은 모두 실투였다.
류현진은 이번 시즌 앞선 11경기에서 1회 4점을 허용했다. 1회 쉽게 무너지지 않던 그였지만, 이날은 조금 달랐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그 실점 때문에 패전 위기에 몰리고 말았다.
[美 시카고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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