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거리두기 개편해도.."수도권, 1단계보다 높은 단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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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이 7월 거리두기 개편안을 적용하더라도 수도권의 경우 1단계가 되기는 어렵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1일 "수도권의 경우 환자 수가 지금도 많은 수준으로 거리두기를 개편해도 1단계부터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그보다 조금 더 높은 수준에서 유지될 전망"이라며 "6월 말까지 환자 수를 보면서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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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확진자 높은 수준 유지하고 있기 때문
2단계일 경우 9인 모임 금지, 밤 12시 운영제한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당국이 7월 거리두기 개편안을 적용하더라도 수도권의 경우 1단계가 되기는 어렵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수도권의 확진자 수가 300~400명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2단계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개편되는 거리두기에서는 9인 이상 사적 모임이 금지되고, 식당이나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은 밤 12시로 제한된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1일 “수도권의 경우 환자 수가 지금도 많은 수준으로 거리두기를 개편해도 1단계부터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그보다 조금 더 높은 수준에서 유지될 전망”이라며 “6월 말까지 환자 수를 보면서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윤 반장은 코로나19 예방접종률을 볼 때 수도권에 개편안을 적용하더라도 환자 수가 증가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윤 반장은 “7월 거리두기 개편이 시작하는 시점에는 1차 접종이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은 인구가 접종을 하기 때문에 이를 고려하면 수도권에 대한 우려가 환자 수 증가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함정선 (min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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