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을지대병원 '제2의 헬리포트' 첫 가동

의정부=김동우 기자 2021. 6. 11. 11: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윤병우)이 10일 강원도 인제에서 헬기로 이송된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지켜 지역거점병원으로서 도약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11일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1시경 강원도 인제군에서 의뢰받은 헬기이송 응급환자를 지상에 마련된 '제2의 헬리포트'를 통해 90초 만에 응급실로 이송해 귀중한 생명을 지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윤병우)이 10일 강원도 인제에서 헬기로 이송된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지켜 지역거점병원으로서 도약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지상 헬리포트 응급환자 후송 현장. / 사진제공=의정부을지대병원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윤병우)이 10일 강원도 인제에서 헬기로 이송된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지켜 지역거점병원으로서 도약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11일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1시경 강원도 인제군에서 의뢰받은 헬기이송 응급환자를 지상에 마련된 ‘제2의 헬리포트’를 통해 90초 만에 응급실로 이송해 귀중한 생명을 지켰다. 지난 4월 응급의료기관 개시 이후 첫 사례다.

환자 A씨(남, 39세)는 근무 중 몸에 이상이 있음을 느껴 휴식을 취하다 점차 의식을 잃어 의무실로 옮겨졌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응급이송이 필요했으나 산등성 지역에 위치해 차량접근이 어려운 환경에 처했던 A씨는 군용헬기로 경기북부에 위치한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에 긴급 이송을 결정했다.

A씨는 의정부을지대병원 지상에 위치한 ‘제2의 헬리포트’에 약 30분 만에 도착, 응급실까지 90초 만에 안전하게 이송됐다. 착륙 시점부터 계산해도 3분이 채 안 되는 짧은 시간이다.

‘제2의 헬리포트’는 의정부을지대병원이 경기북부 지역 특성상 산과 군부대 등 응급환자 발생률이 높은 점을 고려해 약 12억을 추가로 들여 구축한 시스템으로, 지역 주민 및 의료기관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윤병우 병원장은 “보편적으로 건물 옥상에 위치한 헬리포트에서 저층에 위치한 응급실까지 이송시간은 6~7분 소요되는데, 의정부을지대병원은 그 시간마저 단축시키기 위해 ‘제2의 헬리포트’를 마련했다”며 “지상에 ‘제2의 헬리포트’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설명했다.

환자 A씨는 신속한 진단 및 치료 후 의식을 회복해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

지난 4월 23일 정식 개원한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지상 15층, 지하 5층 규모로 총 902병상을 갖춘 종합병원이다. 특히 암 및 중증질환 등 전문분야별 명의를 영입해 중증응급환자의 고난도 수술을 수차례 성공적으로 시행하며 지역거점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머니S 주요뉴스]
이마에 뱀 타투?… 이미도 시스루룩 '파격'
"팔로 교묘히 가렸네"… 톱 여배우, 파격 상반신 누드
'한예슬 가라오케 친구' 이후… 고소영 "감사" 무슨 뜻?
"펜하 찍더니 섹시해졌어"… 유진, 노출도 과감하게
'권상우♥' 손태영 롱원피스에… "키가 몇이야?"
경찰도 벌벌 떠는 실세 아들… 애꿎은 종업원만 체포
“여친 있냐” 질문에 “어쩔건데”라더니
조이, 상큼 섹시한 크로셰 패션… "각선미 눈길"
”물오른 미모”… 수영, 러블리 블라우스룩
"세련된 비주얼"… 김세정, 성숙해졌네

의정부=김동우 기자 bosun1997@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