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쇠퇴한 한산면 르네상스 추진..20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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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천군은 한산면을 역사와 문화, 풍요로움이 가득한 지역으로 되살리고자 40여개 사업에 총 200여억원을 투입했다고 11일 밝혔다.
한산면은 한산모시와 소곡주, 면민의 근심과 걱정을 막아주는 한산읍성이 있는 지역이다.
한산모시와 소곡주 특화개발엔 Δ인력육성 Δ산업화 지원 Δ체험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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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서천군은 한산면을 역사와 문화, 풍요로움이 가득한 지역으로 되살리고자 40여개 사업에 총 200여억원을 투입했다고 11일 밝혔다.
한산면은 한산모시와 소곡주, 면민의 근심과 걱정을 막아주는 한산읍성이 있는 지역이다.
하지만, 한산면 역시 농촌지역의 쇠퇴를 피하지는 못했다. 과거에는 현재 장항읍보다 더 많은 주민이 살았었다.
전날부터 사방을 떠들썩하게 하던 한산장은 이제 그 명맥만 겨우 유지되는 데다 ‘한산해서 한산이다’라는 자조 섞인 말이 오가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군은 이 지역에 문화유산 활성화, 정주여건 개선, 모시와 소곡주 특화개발 사업 추진 등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군은 문화유산 활성화엔 Δ한산읍성 프리즘 프로젝트(35억원) Δ한산읍성 서북치성 정비(38억원) Δ한산향교 정비(4억원) 등을 실시하고 있다.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선 Δ첨단기술 활용 스마트 타운 조성(12억원) Δ한산 유림회관 리모델링(10억원) Δ교통시설 및 마을방범CCTV 설치(1억원) Δ축동∼동지 간 도로개설공사(37억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한산모시와 소곡주 특화개발엔 Δ인력육성 Δ산업화 지원 Δ체험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한산면은 전통과 역사가 깃든 지역으로 이를 활용한 발전 잠재력이 매우 큰 지역”이라며 “과거의 영광을 현대에 되살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luc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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