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사곡2' 성훈 "피비(임성한) 작가 조언 따로 없어, 버리는 카드 아니길"

장우영 2021. 6. 1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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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작사 이혼작곡2' 성훈이 작품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11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TV조선 새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2'(극본 피비(Phoebe, 임성한), 연출 유정준 이승훈, 제작 지담 미디어 하이그라운드 초록뱀 미디어, 이하 결사곡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TV조선 새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2'는 오는 12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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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제공

[OSEN=장우영 기자] ‘결혼작사 이혼작곡2’ 성훈이 작품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11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TV조선 새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2’(극본 피비(Phoebe, 임성한), 연출 유정준 이승훈, 제작 지담 미디어 하이그라운드 초록뱀 미디어, 이하 결사곡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결사곡2’는 잘나가는 30대, 40대, 50대 매력적인 세 명의 여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 했던 불행에 관한 이야기,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 드라마다.

성훈은 결혼 3년 차 딩크족 남편이자 변호사로 부혜령(이가령)의 드럼치는 모습에 반해 결혼했지만 갈수록 제멋대로인 부혜령에 지쳐 정반대의 송원(이민영)에게 마음을 빼앗기는 판사현 역을 맡았다

성훈은 “시즌2 대본 받았을 때 느낌이 이제 본격적인 시작이라고 생각했다. 작가님이 따로 조언해준 건 없었다. 버리는 카드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그래도 믿어주셔서 크게 말씀이 없으셨던 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이어 성훈은 “시즌1에서 어떤 스토리가 정리되고 넘어온 상황이 아니라 연결을 하려고 노력했다. 캐릭터가 앞으로 어떤 사건으로 인해 변할지 변하지 않을지는 궁금증을 위해 말을 아끼겠다. 굳이 차이점을 두자면 시즌1에서는 서사이기에 과정들을 설명하니까 감정적으로 봤을 때 얕은 호수라고 말하자면, 시즌2는 바다가 되는 과정이라 감정들이 누구에게 갈지는 모르겠지만 깊게 표현하려 했다”고 덧붙였다.

TV조선 새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2’는 오는 12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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