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영 대 고석현..AFC 17 신구 챔피언간 대결

2021. 6. 1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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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18년간 공식 전적을 이어가고 있는 한국 격투기의 산증인 김재영(38·노바MMA)이 치고 올라오는 후배 고석현(28·팀매드)과 타이틀을 걸고 싸운다.

메인이벤트로 미들급 챔피언 김재영과 웰터급 챔피언 고석현의 웰터급 타이틀매치를 확정했다.

둘 모두 AFC를 대표하는 에이스로, 김재영은 올 2월 AFC 15, 고석현은 5월 AFC 16에서 메인이벤터를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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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터 챔프 고석현, 미들급 월장 2체급 타이틀 노려
웰터급 챔피언 고석현(위). 그의 도전의사를 즉석에서 수락한 김재영(아래). [AFC 제공]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무려 18년간 공식 전적을 이어가고 있는 한국 격투기의 산증인 김재영(38·노바MMA)이 치고 올라오는 후배 고석현(28·팀매드)과 타이틀을 걸고 싸운다.

엔젤스파이팅챔피언십(AFC)의 박호준 대표는 11일 공식 넘버링 대회 AFC 17을 오는 9월 27일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메인이벤트로 미들급 챔피언 김재영과 웰터급 챔피언 고석현의 웰터급 타이틀매치를 확정했다.

둘 모두 AFC를 대표하는 에이스로, 김재영은 올 2월 AFC 15, 고석현은 5월 AFC 16에서 메인이벤터를 담당했다. 특히 고석현은 AFC 16에서 웰터급 벨트를 획득하자 즉석에서 VIP석상의 김재영에게 도전의사를 밝혔고, 김재영이 웃으며 호쾌하게 이를 수락하며 이번 경기가 성사됐다.

일단은 섣불리 일방의 우세를 점치기 어려운 경기다. 김재영이 상위체급이긴 하나 단신에 그 역시 웰터급에서 뛰어본 터라 체격적 우위는 별로 없다. 경험과 기술면에서는 김재영이, 체력과 순발력은 젊은 고석현이 유리하다.

고석현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요즘 격투기 판에서 유행하듯 두 체급의 챔피언이 된다. 유불리를 따져 경기를 가리는 스타일이 아니라 무도가처럼 순수하게 대결을 받아들이는 김재영이어서 이런 대결이 성사된 것이다.

AFC의 박호준 대표는 “AFC 17은 선수들과 AFC 스태프가 한마음으로 노력해서 좋은 대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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