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사곡2' 이민영 "임신 연기, 임성한 작가 '살 찌우라'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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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사곡2' 배우들이 시즌2 스토리를 살짝 귀띔했다.
11일 오전 11시 TV조선 새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2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성훈은 시즌2 대본에 대한 첫 인상으로 "'본격적인 시작이구나 빨리 연습해야겠다'는 생각이었다"며 "(임성한) 작가님께서 따로 조언은 안 해줬다. 버리는 카드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믿어주셔서 딱히 말씀 안 해주신 게 아닌가 싶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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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11시 TV조선 새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2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성훈, 이태곤, 박주미, 이가령, 이민영, 전수경, 전노민, 송지인, 임혜영이 참석했다.
성훈은 시즌2 대본에 대한 첫 인상으로 “‘본격적인 시작이구나 빨리 연습해야겠다’는 생각이었다”며 “(임성한) 작가님께서 따로 조언은 안 해줬다. 버리는 카드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믿어주셔서 딱히 말씀 안 해주신 게 아닌가 싶다”고 이야기했다. 박주미는 “작가님이 깔아놨던 복선들이 터져 올라온다”고 예고했다.
이밖에 배우들은 임성한 작가의 조언을 전했다. 이민영은 “이번 시즌에서 임신을 하게 됐다. 작가님이 살을 좀 찌워도 되겠다고 하셔서 증량에 힘썼다”, 송지인은 “진짜 이렇게 하나 싶었다. 집밖에 못 나가겠다는 생각”이라며 “작가님이 이태곤과의 멜로를 아름답게 표현했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고 말했다.
‘결혼작사 이혼작곡’은 잘나가는 30대, 40대, 50대 매력적인 세 명의 여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 했던 불행에 관한 이야기,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 드라마. 12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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