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 "美 인플레 생각보다 높지만 금리인상할 정도는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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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2008년 이후 최대폭 상승했지만 이는 일시적 현상으로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금리인상을 고려해야 할 수준은 아니라고 경제전문매체 CNBC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미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달 CPI는 전년 대비 5% 올라 2008년 8월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식품과 연료를 제외한 핵심 CPI는 3.8% 상승해 1992년 이후 최고상승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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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지난 5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2008년 이후 최대폭 상승했지만 이는 일시적 현상으로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금리인상을 고려해야 할 수준은 아니라고 경제전문매체 CNBC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미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달 CPI는 전년 대비 5% 올라 2008년 8월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의 예상치 4.7%도 상회했다. 식품과 연료를 제외한 핵심 CPI는 3.8% 상승해 1992년 이후 최고상승률을 보였다.
그러나 상승분이 대부분 원자재, 항공료와 같은 부분에서 나왔다는 점에서 일시적 현상일 가능성이 크다.
특히 중고차, 트럭 가격이 7.3% 급등해 전체 인플레이션 상승률의 3분1을 차지했다. 이는 팬데믹 이후 자동차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시장 분석업체인 냇웨스트 마켓의 이코노미스트 존 브리그스는 "인플레이션 상승이 예상보다 강하지만 여전히 일시적인 범주에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연준이 금리인상을 고려할 수준은 아니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그러나 채권매입 규모를 줄이는 것으로 시장 유동성 축소에 나설 수는 있다고 보고 있다.
많은 이코노미스트들이 연준이 오는 8월 말 열리는 잭슨홀 연례 경제 심포지엄에서 채권 매입 감소에 대해 먼저 논의한 후 실제로 연말이나 내년 초에 매입 규모를 축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
연준은 시장에 유동성 공급을 위해 매월 1200억 달러의 국채와 모기지 증권을 매입하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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