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꼬뜨-게랑' 이어 '끄랍칩스'로 꽃게랑 마케팅 실시

문수연 2021. 6. 1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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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패션 브랜드 '꼬뜨-게랑(Côtes Guerang)'을 통해 재미를 선사했던 빙그레가 이번에는 '끄랍칩스'라는 러시아 스낵의 모습으로 새로운 꽃게랑 마케팅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빙그레 관계자는 "빙그레의 대표 스낵 제품인 꽃게랑은 지난해부터 새로운 마케팅 활동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라며 "이번 광고 영상도 그 연장선상에서 소비자들에게 재미를 드리는 동시에 꽃게랑의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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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가 배우 남궁민을 모델로 기용하고 '끄랍칩스'라는 러시아 스낵의 모습으로 새로운 꽃게랑 마케팅을 선보인다. /빙그레 제공

빙그레 "'끄랍칩스' 패키지 제품까지 선보일 예정"

[더팩트|문수연 기자] 지난해 패션 브랜드 '꼬뜨-게랑(Côtes Guerang)'을 통해 재미를 선사했던 빙그레가 이번에는 '끄랍칩스'라는 러시아 스낵의 모습으로 새로운 꽃게랑 마케팅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배우 남궁민을 모델로 스토리를 구성한 영상 광고는 지난 4일 티저 광고가 방영되자마자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광고에는 러시아 굴지의 기업 '게르과자 인터내셔널'의 대표제품, 러시아의 '끄랍칩스'가 한국에 상륙한 내용이 담겼다. '게르과자 인터내셔널'의 대표 '게르과자 마시코프'는 K-푸드로 세계를 장악하고 있는 한국을 먼저 공략하면 세계를 공략할 수 있다는 전략을 세웠다. 게맛 스낵인 '끄랍칩스'는 한국에 진출하자마자 밀수혐의로 체포되는데 모두가 '끄랍칩스'를 '꽃게랑'이라 부르는 어이없는 상황이 펼쳐진다.

다소 황당한 내용의 영상광고는 꽃게랑의 새롭고 기발한 모습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재미를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실제로 꽃게랑은 '끄랍칩스'란 제품명으로 러시아에서 오랜 기간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다. 1990년대 초반 구소련 시절 개혁개방노선에 따라 부산항에 입항한 선원들이 연해주를 통해 본국으로 꽃게랑을 가지고 가면서 꽃게랑 수출이 시작됐다. 연해주 지방을 제외하고 국토의 대부분이 내륙인 러시아는 전통적으로 해산물이 귀한 대접을 받는다. 감자 스낵 위주의 러시아 시장에서 해산물인 꽃게맛을 내는 꽃게랑은 차별화된 맛 때문에 큰 인기를 끌었다.

빙그레는 이번에 광고뿐만 아니라 실제 러시아어가 인쇄된 '끄랍칩스' 패키지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겠다는 계획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빙그레의 대표 스낵 제품인 꽃게랑은 지난해부터 새로운 마케팅 활동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라며 "이번 광고 영상도 그 연장선상에서 소비자들에게 재미를 드리는 동시에 꽃게랑의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munsuye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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