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1회, 그 뒤 안정 찾았다..6이닝 3실점 ERA 3.34 [류현진 등판]

김재호 2021. 6. 1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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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는 불안했다.

그러나 그 이후 안정을 찾았다.

류현진은 1회 3실점 이후 뒤늦게 안정을 찾았다.

그러나 이후 상대 중심 타선인 요안 몬카다를 루킹 삼진, 호세 아브레유를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우며 실점 위기를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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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는 불안했다. 그러나 그 이후 안정을 찾았다.

류현진은 11일(한국시간) 개런티드레이트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원정경기 선발 등판, 6이닝 5피안타 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3실점 기록했다. 투구 수 95개, 평균자책점은 3.23에서 3.34로 소폭 상승했다.

1회 3점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1사 이후 예르민 메르세데스에게 좌익수 키 넘어가는 2루타를 허용했고 이후 2사 2루에서 호세 아브레유에게 우익수 방면 2루타, 다시 야스마니 그랜달에게 우중간 담장 넘어가는 투런 홈런 허용했다.

류현진이 화이트삭스를 상대했다. 사진(美 시카고)=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은 1회 3실점 이후 뒤늦게 안정을 찾았다. 3회 상대 타선과 두 번째 대결은 조금 위태로웠다. 메르세데스와 두 번째 승부에서 8구만에 중전 안타를 허용하며 어렵게 갔다. 그러나 이후 상대 중심 타선인 요안 몬카다를 루킹 삼진, 호세 아브레유를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우며 실점 위기를 막았다.

4회에는 홈런을 내줬던 그랜달을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다음 타자 앤드류본을 유격수 땅볼로 유도, 2아웃을 만들었다. 레우리 가르시아에게 다시 안타를 내줬으나 잔루로 남겼다.

이후 5회와 6회는 오히려 더 안정적이었다. 여섯 명의 타자를 퍼펙트로 막았다. 6회 중심타선과 세 번째 대결에서는 몬카다, 아브레유에게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허용했지만 모두 중견수 정면으로 갔다.

이날 한 번도 잡지 못했던 그랜달이 이날의 마지막 상대였다. 류현진은 세 번 무너지지 않았다. 2-1 불리한 카운트에서 2-2 카운트를 회복한 그는 7구만에 커브로 헛스윙을 유도, 이날 경기의 18번째 아웃을 잡았다.

류현진은 동료들이 상대 선발 댈러스 카이클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하며 승리투수 요건은 갖추지 못했다. 대신 지난 경기에서 해내지 못했던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해낸 것으로 스스로를 달래야했다.

[美 시카고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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