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삭제'부터 '봄쿠도메'까지, 이 선수가 뽑혔다고? 의외의 올스타 8명

길준영 2021. 6. 11. 11: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이 잭 코자트(2017년 신시내티)와 후쿠도메 고스케(2008년 컵스)  등 의외로 올스타에 선정된 선수들을 소개했다.

MLB.com은 "코자트는 부상이 잦고 그저그런 내야수였다. 하지만 2017년에는 팀에서 거의 유일하게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했고 사실 후반기에도 괜찮았다. 심지어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에도 15홈런을 때려냈다. 그에게는 완벽한 타이밍이었는데 시즌이 끝나고 FA가 됐기 때문이다. 결국 에인절스와 3년 3800만 달러 계약을 맺는데 성공했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신시내티 레즈에서 뛰었던 잭 코자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이 잭 코자트(2017년 신시내티)와 후쿠도메 고스케(2008년 컵스)  등 의외로 올스타에 선정된 선수들을 소개했다.

MLB.com은 11일(한국시간) “팬들이 정보를 많이 얻고, 계몽되고, 교육 수준이 높은 이 시대에 올스타 팬투표 결과가 모두가 납득할 수 있도록 나올거라는 생각은 타당하다. 하지만 지난 몇 년 동안 모두를 놀라게하는 팬투표 결과가 있었고 심지어 그리 오래되지도 않았다”라며 의외로 올스타에 선정된 선수들을 조명했다.

2014년 신시내티에서 추신수와 함께 뛰었지만 당시 커리어하이를 찍었던 추신수가 출루를 한 뒤에 병살타를 많이 쳐 ‘코삭제’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던 코자트는 신시내티에서의 마지막 시즌인 2017년 올스타에 선정됐다.

코자트의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839경기 타율 2할4푼7리(3088타수 764안타) 87홈런 305타점 OPS .699를 기록해 뛰어나다고 보기는 어렵다. 하지만 2017년에는 122경기 타율 2할9푼7리(438타수 130안타) 24홈런 63타점 OPS .933로 활약했다.

MLB.com은 “코자트는 부상이 잦고 그저그런 내야수였다. 하지만 2017년에는 팀에서 거의 유일하게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했고 사실 후반기에도 괜찮았다. 심지어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에도 15홈런을 때려냈다. 그에게는 완벽한 타이밍이었는데 시즌이 끝나고 FA가 됐기 때문이다. 결국 에인절스와 3년 3800만 달러 계약을 맺는데 성공했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시즌 초반에만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봄쿠도메’라는 별명으로 불린 후쿠도메는 데뷔시즌인 2008년 올스타에 선정됐다. 해당 시즌에는 150경기 타율 2할5푼7리(501타수 129안타) 10홈런 58타점 OPS .738을 기록했다.

MLB.com은 “5월 5일 후쿠도메는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트 표지를 장식하며 ‘마침내 그 일이 일어날거다. 후쿠도메 고스케는 컵스 팬들의 100년 기다림을 끝낼 수 있다’라는 찬사를 들었다. 후쿠도메는 나쁜 선수는 아니었다. 그렇지만 그해 포스트시즌에서 10타수 1안타를 치는데 그쳤고 컵스 팬들의 100년 기다림을 끝내지 못했다. 그는 3년뒤 클리블랜드로 트레이드 됐고 일본으로 돌아갔다”고 평했다.

이밖에는 알시데스 에스코바(2015년 캔자스시티), 멜키 카브레라(2012년 샌프란시스코), 플라시도 폴랑코(2007년 디트로이트), 마크 로레타(2006년 보스턴), 세이 힐렌브랜드(2002년 보스턴), 리치 아우릴리아(2001년 샌프란시스코)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fpdlsl72556@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