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경로당 전면개방→백신 1차 접종자로 제한

신관호 기자 2021. 6. 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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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평창군이 전면 개방하기로 한 경로당을 백신 1차 이상 접종자에 한해 개방하는 것으로 방침을 바꿨다.

평창군 관계자는 "백신 접종 노년층 인구만 경로당을 이용하도록 조치하는 것이 일부를 소외시키는 상황으로 우려돼 전면개방을 결정했었다"며 "하지만 방역지침을 최대한 준수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판단으로 전면개방 대신 백신 1차 이상 접종한 노년층에 한정해 경로당을 이용하는 것으로 방침을 바꾸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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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개방 결정 하루 만에 중대본 방침으로 선회
강원 평창군청. (뉴스1 DB)

(평창=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평창군이 전면 개방하기로 한 경로당을 백신 1차 이상 접종자에 한해 개방하는 것으로 방침을 바꿨다.

앞서 평창군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12월부터 운영을 중단한 경로당 182곳을 오는 14일부터 전면 개방하기로 지난 10일 입장을 발표했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노년층 인구의 우울감과 고립감 등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였다.

더불어 개방 일정에 맞춰서 그 동안 중단됐던 경로당 내 프로그램 운영도 재개할 계획을 마련했다.

하지만 군은 개방 대상자 범위를 일부 제한하기로 했다.

평창군이 방역 상 경로당 운영 제한을 자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지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권고 수준의 방침을 따르기로 입장을 바꾼 것이다.

코로나19 백신 1차 이상 접종한 노년층에 한해 경로당 출입 및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하다.

평창군 관계자는 “백신 접종 노년층 인구만 경로당을 이용하도록 조치하는 것이 일부를 소외시키는 상황으로 우려돼 전면개방을 결정했었다”며 “하지만 방역지침을 최대한 준수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판단으로 전면개방 대신 백신 1차 이상 접종한 노년층에 한정해 경로당을 이용하는 것으로 방침을 바꾸게 됐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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