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회, 메르세데스 잡으며 삼자범퇴로 마무리 [류현진 등판]

김재호 2021. 6. 1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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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이 5회 중요한 고비를 넘겼다.

류현진은 11일(한국시간) 개런티드레이트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원정경기 5회를 삼자범퇴로 막았다.

5회는 중요한 이닝이었다.

이날 화이트삭스 상위 타자들은 류현진을 별로 두려워하지 않고 있는 모습이기에 자칫 다시 한 번 무너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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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이 5회 중요한 고비를 넘겼다.

류현진은 11일(한국시간) 개런티드레이트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원정경기 5회를 삼자범퇴로 막았다.

5회는 중요한 이닝이었다. 상위 타선과 세 번째 대결이 시작되는 이닝이기 때문. 이날 화이트삭스 상위 타자들은 류현진을 별로 두려워하지 않고 있는 모습이기에 자칫 다시 한 번 무너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류현진이 5회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사진(美 시카고)=ⓒAFPBBNews = News1
그러나 류현진은 최상의 시나리오를 만들었다. 첫 타자 대니 멘딕과 승부에서 3-1 불리한 카운트에 몰렸지만 5구째 패스트볼로 뜬공을 유도, 첫 아웃을 만들었다.

이어 상대 1번 타자팀 앤더슨 상대로는 4구만에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이날 경기 첫 번째 헛스윙 삼진. 1-2 카운트에서 4구째 커터가 위력이 좋았다.

다음 타자는 앞선 두 차례 대결에서 모두 안타를 때렸던 예르민 메르세데스. 1회에는 체인지업, 3회에는 커터를 두들겼다.

류현진은 그러나 위축되지 않았다. 할 수 있는 일을 했다. 2-2 카운트에서 체인지업으로 뜬공을 유도했고, 이를 2루수 마르커스 시미엔이 잘 쫓아가 캐치하며 이닝을 끝냈다.

5회 투구 수는 14개, 총 투구 수는 82개 기록했다. 사실상 6회가 마지막 이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美 시카고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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