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오등봉·중부 도시공원 민간 특례사업 추진 '박차'

박지호 2021. 6. 11. 10: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제주도의회가 오등봉·중부 도시공원 민간 특례사업 환경영향평가 동의안을 가결함에 따라 제주시가 공원 일몰 이전 실시계획인가 고시를 위한 본격적인 행정절차에 들어갔다.

제주시는 오등봉·중부 도시공원 민간 특례사업과 관련해 장기 미집행공원 일몰을 앞두고 2019년 11월 제안 공모를 시작으로 도시공원ㆍ도시계획위원회의 자문 및 심의, 교통·재해·환경영향평가 등 각종 행정절차를 이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토지주·시민 소통 강화해 2025년까지 고품질 도시공원 조성"

(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최근 제주도의회가 오등봉·중부 도시공원 민간 특례사업 환경영향평가 동의안을 가결함에 따라 제주시가 공원 일몰 이전 실시계획인가 고시를 위한 본격적인 행정절차에 들어갔다.

제주시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제주도의회는 이달 9일 상하수도 대책과 공원시설의 사유화 방지 방안을 마련할 것과 이해관계자와의 갈등을 최소화할 것 등 부대의견을 달아 동의안을 원안 가결했다.

제주시는 오등봉·중부 도시공원 민간 특례사업과 관련해 장기 미집행공원 일몰을 앞두고 2019년 11월 제안 공모를 시작으로 도시공원ㆍ도시계획위원회의 자문 및 심의, 교통·재해·환경영향평가 등 각종 행정절차를 이행했다.

시는 주민들과의 소통을 위한 주민 열람과 설명회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시는 실시계획 인가 이후 감정평가 실시 등이 이뤄지면 내년 12월까지 보상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토지 보상 금액이 공시지가의 다섯 배 또는 그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시는 2020년 12월 민간사업자와의 협약체결 및 사업시행자 지정 후 오등봉·중부 도시공원에 대해 올해 4월부터 보상계획열람공고 등 보상 협의를 위한 사전절차를 이행했다.

이에 따라 올해 6월 제주시, 민간사업자, 토지소유자, 감정평가사로 구성된 토지 보상협의회가 구성됐으며, 오는 8월부터 토지 등 감정평가를 신속히 진행해 2022년 말까지 손실보상 협의를 완료하겠다는 것이 제주시의 구상이다.

김형태 제주시 도시계획과장은 "향후 사업추진 과정에서 공공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사업계획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며 "감리 선정, 사후 환경영향조사 등 철저한 관리ㆍ감독을 통해 도시공원 민간 특례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오등봉·중부 도시공원 민간 특례사업은 오등봉과 중부공원 부지 중 일부인 9만5천80㎡(전체의 12.4%), 4만4천944㎡(〃 21.0%)에 각각 1천429가구, 778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짓고 나머지 부지는 공원시설로 조성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제주시의 계획에 따르면 2025년 말까지 오등봉 중부 도시공원 민간 특례사업이 완료된다.

jihopark@yna.co.kr

☞ '남성 1천300명 몸캠 유포' 김영준 얼굴 공개 "죄송하다"
☞ 국내 최장수 드라마 '전원일기' 배우들의 마지막 동창회
☞ 낸시랭, 왕진진 상대 이혼 소송 2심도 승소
☞ "체육계 여혐 변태에 경고"…女수영선수 올림픽 거부
☞ 도둑갈매기에 분노한 펭귄, 17㎞ 쫓아가 알 터뜨려
☞ '품위유지 위반' 강용석 과태료 천만원…사유는?
☞ 지름 126m까지 커진 싱크홀…개 2마리 빠지고 가옥 위태
☞ 백신 맞고 열나는데…약국에 타이레놀 품절이라면?
☞ 비트코인 '진짜 돈' 되는 이 나라…어디?
☞ 여성속옷 입고 활보…'창원 노출남' 왜 처벌 못 하나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