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진 셀트리온 명예회장, 한국인 최초 'EY 세계 최우수 기업가상' 수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명예회장이 '비지니스 분야 오스카상'으로 평가받는 '2021 EY 세계 최우수 기업가상'을 수상했다.
지난 21년간 EY 세계 최우수 기업가상을 받은 한국인은 서 명예회장이 처음이다.
11일 EY한영에 따르면 서 명예회장은 이날 새벽(한국시간)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가 주최한 '2021 EY 세계 최우수 기업가상 온라인 시상식'에서 38개국 기업가 45명과 경쟁해 올해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백영미 기자 =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명예회장이 '비지니스 분야 오스카상'으로 평가받는 ‘2021 EY 세계 최우수 기업가상’을 수상했다. 지난 21년간 EY 세계 최우수 기업가상을 받은 한국인은 서 명예회장이 처음이다.
11일 EY한영에 따르면 서 명예회장은 이날 새벽(한국시간)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가 주최한 ‘2021 EY 세계 최우수 기업가상 온라인 시상식’에서 38개국 기업가 45명과 경쟁해 올해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카마인 디 시비오(Carmine Di Sibio) EY 글로벌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서 명예회장은 도전을 멈추지 않는 기업인이 보여줘야할 모든 것을 지난 수십년 간 실천해 왔다”면서 “셀트리온그룹과 우리 사회의 장기적 가치 창출에 기여해 왔다”고 평가했다. 로살린 블레어(Rosaleen Blair) EY 세계 최우수 기업가상 심사위원장은 “서 명예회장의 여정과 리더십, 혁신, 기업가 정신에 심사위원단은 큰 영감을 받았다”고 말했다.
서 명예회장은 “명예로운 상을 수상해 영광"이라면서 “셀트리온 그룹을 처음 창업했을 때 환자들이 안전하고 효과적이지만 저렴한 약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표였다. 앞으로도 미래 세대를 위해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드는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 명예회장은 지난 2003년 단돈 5000만 원으로 동료 5명과 함께 셀트리온 그룹을 창업했다. 이후 세계 최초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램시마'를 비롯해 유방암 치료제 '허쥬마'와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 개발에 성공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를 개발해 냈다. 현재 셀트리온 그룹은 제약·바이오 업계 1위로 직원 수는 2100여 명, 연 매출은 2조 원에 육박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ositive100@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톱 유부남 배우와 내연관계, 낙태도 했다"…유명변호사에 상담 '반전'
- 김계란, 교통사고로 머리·어깨 골절 "꽤 길게 휴식"
- '손태영♥' 권상우 "결혼 후 아내 돈 10원 한 푼 안 건드려"
- 율희, 이혼 6개월 만에 새 남친? "오해가 인신공격으로"
- 가수 현진우 빚투 의혹…"9년째 2600만원 안 갚아"
- '48㎏·25인치' 박나래, 날려해진 V라인
- 대학교 2학년 김지호 딸 최초 공개 "너무 예쁘다" 환호
- 김병만, '진짜 족장' 됐다…"45만평 뉴질랜드 정글 주인"
- '부친상' 오은영 "父 병간호 밤낮으로 해"
- '징맨' 황철순, '집주인 물건' 가져간 혐의 경찰 조사…"무혐의·민사소송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