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권 아파트 매수심리 1년 5개월 만에 '최고'

최서우 기자 2021. 6. 1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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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권 아파트 매수 심리가 1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갔습니다.

1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7일 조사 기준) 서울의 아파트 매매수급 지수는 107.8로, 지난주 104.6보다 3.2포인트 더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매매수급 지수는 부동산원 회원 중개업소 설문과 인터넷 매물 건수 등을 분석해 수요와 공급 비중을 지수화한 것으로, '0'에 가까울수록 공급이 수요보다 많고, '200'에 가까울수록 수요가 공급보다 많음을 뜻하는데 100을 넘어 높아질수록 매수심리가 강하다는 뜻입니다.

서울을 5개 권역으로 나눠 '강남권'으로 통칭하는 동남권(강남·서초·송파·강동구)이 지난주 110.1에서 이번 주 112.6으로 2.5포인트 올라가며 지수가 가장 높았는데, 이 지수는 2019년 12월 넷째 주(115.7) 이후 가장 높은 것입니다.

거래절벽 상황에서 가격이 내리지 않고 매물 부족이 심화되자 상대적으로 매수심리가 강해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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