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윗 "연기 슬럼프 있었지만..'로스쿨'이 깼다"[인터뷰③]

안윤지 기자 2021. 6. 1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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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다윗이 '로스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다윗은 최근 JTBC 수목드라마 '로스쿨'(극본 서인, 연출 김석윤) 종영을 기념해 인터뷰를 가지고 스타뉴스와 만났다.

이다윗은 "'로스쿨' 멤버들은 연기도 그렇고 살아가는 것도 그렇고 얘기가 잘 통하고 (고민되는) 그런 부분에서 많이 위로받았다"라며 "촬영하고 나서 이 그룹이 보고 싶었던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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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안윤지 기자]
배우 이다윗 인터뷰 /사진제공=디디엔터테인먼트
배우 이다윗이 '로스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다윗은 최근 JTBC 수목드라마 '로스쿨'(극본 서인, 연출 김석윤) 종영을 기념해 인터뷰를 가지고 스타뉴스와 만났다. '로스쿨'은 대한민국 최고의 명문 로스쿨 교수 양종훈(김명민 분)와 학생들이 전대미문의 사건에 얽히게 되면서 펼쳐지는 캠퍼스 미스터리를 그린다.

그는 극 중 서지호 역을 맡았다. 서지호는 신분 상승 사다리로 로스쿨을 선택해 입학했다. 그는 거추장스러운 가식이나 위선은 없지만 다소 냉소적인 면을 갖고 있다. 누구보다 효율적인 일을 추구하는 사람이기에 동기들 이름보다 학벌을, 나이보다 석차를 더 정확히 외우는 등 차가운 인물이다.

이다윗은 지난 2003년 KBS 1TV 드라마 '무인시대'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연개소문', '일지매' ,'구가의 서', '후아유 - 학교 2015', '구해줘', '호텔 델루나', '이태원 클라쓰', '로스쿨' 등과 영화 '시'. '최종병기 활', '명왕성', '더 테러 라이브', '순정', '스플릿', '사바하', '최면' 등에 출연했다.

약 19년간 연기 활동을 이어온 이다윗은 연기 활동에 대한 슬럼프를 겪기도 했을 터. 그는 "최근에 뭔가 한 번 왔었다. 굉장히 뭔가 권태롭고 더이상 새롭지 않고 내가 하는 게 싫었다. 대사 한 마디를 뱉을 때마다 '이게 맞나' 싶기도 했다"라며 "그런데 이걸 '로스쿨' 배우들 만나서 약간 잊혀진 거 같다"라고 전했다.

이다윗은 "'로스쿨' 멤버들은 연기도 그렇고 살아가는 것도 그렇고 얘기가 잘 통하고 (고민되는) 그런 부분에서 많이 위로받았다"라며 "촬영하고 나서 이 그룹이 보고 싶었던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라고 말했다.

또한 "만나서 친해져도 작품이 끝나면 헤어지지 않나. 각자 바쁘게 살다 보면 못 만난다. 시간을 내서 만나도 옛날 그 느낌이 나지 않기도 한다. 그 마음이 싫었다. 만나도 크게 정을 주고 친하게 지내는데 끝나서 그리워할 만큼은 아니었다. 근데 이번에 ('로스쿨'에) 무방비로 당한 거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드라마 찍을 때 우리 사이에서 논란이 된 장면이 있다. 동기들끼리 다같이 술 먹고 교정에 들어가 눕는다. 처음엔 대본을 보고 '이걸 어떻게 하냐'고 했었다. 비가 와서 운동장이 축축했고 다 누워서 알딸딸하게 한마디씩 하는 거다. 마치 청춘 드라마 같았다"라며 "그런데 또 마무리 같은 느낌은 있었다. 아직도 단톡방이 활발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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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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