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향기, 이옥섭X구교환 숏무비 '너를 위해 문을 열어놓을게' 출연.."평소 너무 팬"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김향기가 숏무비 '너를 위해 문을 열어놓을게'에 출연했다.

어제(10일) 공개된 '너를 위해 문을 열어놓을게'는 재기 발랄한 연출력를 자랑하는 이옥섭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구교환이 프로듀서를 맡아 제작한 숏무비다. 차를 타고 길을 가던 중 땅에서 위태로워 보이는 가리비를 주운 뒤 펼쳐지는 소미(김향기)와 가리비의 동화 같은 스토리를 담았다. 마치 동화를 연상시키는 창의적이면서도 이색적인 스토리에 감각적인 영상미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번 영상에는 두 감독과의 인연을 바탕으로 배우 김향기가 출연, 화제를 더했다. 김향기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은 영상미와 어우러지며 화면을 가득 채웠다.

이옥섭 감독, 구교환 프로듀서, 그리고 김향기는 이번 작품을 통해 환상의 호흡을 자랑, 특급 시너지를 효과를 냈다.

평소 구교환 배우의 팬이며, 이옥섭 감독의 영화 '메기'를 좋아해 두 감독과 꼭 한번 작업해보고 싶다던 김향기. 그는 "평소에 너무 팬이었는데 같이 작업할 수 있어 행복했다. 눈앞에서 두 분의 케미를 느낄 수 있었고, 짧지만 자유로우면서도 정확하게 촬영에 임하시는 두 분의 모습이 너무 멋있었다. 두 분의 신박한 아이디어에 많이 웃었고 정말 재미있었다"라고 촬영 소감을 밝혔다.

'너를 위해 문을 열어놓을게'는 삼성코리아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김향기는 종합편성채널 JTBC 새 드라마 '날아올라라 나비'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날아올라라 나비'는 주위에 흔히 볼 수 있고 누구나 방문하는 미용실을 소재로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 지금부터라도 나를 사랑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사진 = 비스포크 서머 무비 '너를 위해 문을 열어놓을게']-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