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집단감염 고교 인근 학교 '선제검사'..확진자 0명

정지형 기자 2021. 6. 1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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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 한 고교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에 대응해 인근 학교를 대상으로 이동형 선제 PCR(유전자증폭) 검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현재까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11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전날(10일) 서울 강북구 A고등학교에서 선제 PCR 검사를 진행한 결과 검사를 받은 학생과 교직원 전원이 음성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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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학생이 대거 발생해 외부인 출입을 통제 중인 서울 강북구 한 고등학교 모습./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서울 강북구 한 고교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에 대응해 인근 학교를 대상으로 이동형 선제 PCR(유전자증폭) 검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현재까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11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전날(10일) 서울 강북구 A고등학교에서 선제 PCR 검사를 진행한 결과 검사를 받은 학생과 교직원 전원이 음성판정을 받았다.

검사 참여율은 높지 않았다. 학생 전체 640명 중 40명(6.3%)만 검사를 받았다.

교직원은 전체 83명 가운데 34명(41.0%)으로 학생보다는 참여율이 높았다.

성북강북교육지원청 관내 학원 56개원을 대상으로도 선제 PCR 검사를 진행했다.

학원 강사는 시간과 장소를 안내한 후 희망자에 한해 검사를 실시했다.

학원강사 총 78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전원 음성이 나왔다.

서울시교육청은 강북구 한 고교에서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해당 학교 인근 반경 1㎞ 안에 있는 학교에서 이동형 PCR 검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유치원 4곳·초등학교 3곳·중학교 3곳·고등학교 1곳·특수학교 2곳 등 총 13곳이 검사 대상이다.

전날(10일)까지 총 7개교에서 검사가 실시됐는데 현재까지 인근 학교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사례는 나오지 않았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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