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평창서 컨디션배 내셔널바둑리그 8~11라운드

2021 컨디션배 내셔널 바둑리그에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시범대국을 둔 안병용 의정부시장. (뉴스1 DB)

(평창=뉴스1) 신관호 기자 = ‘2021 컨디션배 내셔널바둑리그 8~11라운드’가 강원 평창에서 열린다.

11일 평창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의 8~11라운드는 오는 12일과 13일 양일간 평창군 용평리조트 그린피아 콘도 1층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다.

대한바둑협회가 주최·주관하고, HK이노엔이 타이틀을 후원한다.

또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 후원하는 전국단위 바둑대회로 16팀·150여 명이 참가한다.

대회는 라운드별로 각자 다른 지역에서 열린다. 대구·의정부·평창 등 전국을 순회하며 진행되고 있다.

올해 참가팀은 지난해 우승팀 대구바둑협회를 비롯해 포항시, 의정부행복특별시, 서울에코, 부천판타지아, 서울압구정, 서울푸른돌 등이다.

평창군에서도 팀 ‘YES평창’이 올해 처음 창단해 출전했다.

‘YES평창’팀은 신현구 단장을 중심으로 김용섭 감독과 주니어 부문 문효진·이상빈·안병모 선수, 시니어 부문 김희중 선수, 여성부문 박예원 선수로 이뤄져 있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평화의 도시, 청정고원인 평창의 쾌적한 자연 속에서 바둑을 통해 새로운 벗들과 교류하면서 심신에 활기를 더하길 바란다”며 “더불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