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경궁에서 펼쳐지는 '고궁의 숲, 무용을 만나다'

윤슬빈 기자 2021. 6. 1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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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오는 12일부터 27일까지 고궁음악회 특별공연 '고궁의 숲, 무용을 만나다'를 창경궁 영춘헌 동측 숲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고궁의 숲, 무용을 만나다'는 지난 5월 창덕궁 '국악하기 좋은 날'에 이어 개최하는 행사로 12일부터 27일까지 매일 2회(오후 3시, 5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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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부터 27일까지 매일 2회씩 공연 개최..월요일은 제외
고궁음악회 포스터

(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오는 12일부터 27일까지 고궁음악회 특별공연 '고궁의 숲, 무용을 만나다'를 창경궁 영춘헌 동측 숲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고궁의 숲, 무용을 만나다'는 지난 5월 창덕궁 '국악하기 좋은 날'에 이어 개최하는 행사로 12일부터 27일까지 매일 2회(오후 3시, 5시) 공연한다. 단, 월요일인 14일과 21일에는 공연을 열지 않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자연 속 '소확행'(소소하고 확실한 행복)이 되고자 창경궁 영춘헌 동측 숲에서 펼쳐진다.

신인 국악인 발굴을 위해 기획한 '국악신드롬'을 통해 선정한 국악단과 한국의집 예술단의 전통무용, 현대 무용가들이 어우러져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복합 공연을 매일 다른 주제로 볼 수 있다.

1주차인 12일부터 18일은 '국악신드롬'에서 선정한 5개 팀 중 3개 팀인 8인조 국악앙상블 '피어나', 새로운 세대의 음악을 고민하는 '완전6도', 내면의 소리를 자유롭게 표현하는 '더나린', 한국 전통 성악을 기반으로 더 나아가는 소리꾼 정은혜를 필두로 모인 '국악그룹 정은혜 컴퍼니'의 흥겨운 현대국악이 펼치며 '한국의집 예술단'이 함께 전통무용을 선보인다.

2주차 19일부터 27일은 '창경궁, 궁(宮) 현재로 통(通)하다!' 주제로 국악 연주와 함께 매회 한국의집 예술단의 전통무용과 현대무용이 조화를 이루는 공연을 선보인다.

19일 공연은 '만발한 꽃과 같이' 주제로 신작 '360°'의 서울, 대구 내한공연을 마치고, 출국 전 마지막 공연을 할 예정인 부부 무용가 최문석·샤밀라 코드르 20일은 '그대에게 흐드러진다'를 주제로 관객과의 소통에 중점을 두는 '고블린파티'의 지경민, 이경구, 이연주가 출연한다.

22일은 영화 '살아있다'의 안무를 만든 현대무용가 예효승, 23일은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안무감독이자 예술감독인 차진엽의 무대가 펼쳐진다.

24일은 2020년 한국현대무용협회 '올해의 무용수상'을 수상한 '브레이브맨' 대표 정재우, 25일은 '2020 아르코 파트너 - 산양의 노래'에 출연한 이대호, 26일은 '2019 서울국제무용콩쿠르 전체부문 대상'을 수상한 이윤주, 27일은 이번 음악회 전체 무대를 총 연출한 예효승의 마무리 공연이 이어진다.

관람 인원은 하루 최대 50명으로 제한하며, 국악단과 전통무용 공연(6.12~18)은 현장 선착순 무료 관람으로 행사 1시간 전에 사전 번호표를 현장에서 배부한다. 19일~27일까지의 공연은 15일 오후 2시 '네이버 예약'에서 예약할 수 있다. 모든 공연은 문화유산채널 유튜브에서 생중계로 볼 수 있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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