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수소전기차 부품株 수소기업협의체 추진 소식에 고공행진

2021. 6. 11. 10: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소전기차 부품 협력사 주가가 현대차그룹, SK그룹, 포스코그룹, 효성그룹의 '수소기업협의체 설립 추진' 소식에 강세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차 그룹의 수소전기차 부품 협력사 유니크 주가는 10시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080원(13.40%) 상승한 91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니크, 에스퓨얼셀 등 10%대 급등
현대차그룹이 SK그룹, 포스코그룹, 효성그룹과 10일 현대자동차·기아 기술연구소에서 수소기업협의체 설립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에 대한 설명을 듣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왼쪽부터),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현대차 제공]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수소전기차 부품 협력사 주가가 현대차그룹, SK그룹, 포스코그룹, 효성그룹의 ‘수소기업협의체 설립 추진’ 소식에 강세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차 그룹의 수소전기차 부품 협력사 유니크 주가는 10시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080원(13.40%) 상승한 91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니크 주가는 장중 한 때 9600원에 육박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수소전기차 부품 협력사로 알려진 두산퓨얼셀(4.32%), 에스퓨얼셀(10.03%) 등 주가도 강세를 기록 중이다.

전날 4개 그룹에 따르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현대자동차·기아 기술연구소에서 오는 9월 중 수소기업협의체 설립을 논의했다. 이들은 올해 초 현대차그룹, SK그룹, 포스코그룹은 수소경제 활성화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민간기업 주도의 협력 필요성을 공감하고 CEO 협의체인 '한국판 수소위원회' 설립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은 바 있다.

현대차그룹은 2013년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차를 양산하는 등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연간 수소전기차 50만대,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70만기를 생산하겠다는 구상을 세웠다. 또, 상용 수소전기차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여 경쟁력 있는 신차를 연이어 선보일 방침이다.

증권가에 따르면 현대차의 수소전기차 부품 협력사로는 유니크, 두산퓨얼셀, 평화홀딩스, 제이엔케이히터, 삼보모터스, 에스퓨얼셀 등이 거론된다.

brunch@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