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팰머토 챔피언십 첫날 공동 7위..선두와 3타 차

김호진 기자 2021. 6. 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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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팰머토 챔피언십(총상금 730만 달러) 첫날 좋은 출발을 알렸다.

안병훈은 11일(한국시각)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리지랜드의 콩가리 골프클럽(파71/765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PGA 투어에서 아직 우승이 없는 로치가 선두에 오른 가운데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이 한 타 차 공동 2위(6언더파 65타)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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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안병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팰머토 챔피언십(총상금 730만 달러) 첫날 좋은 출발을 알렸다.

안병훈은 11일(한국시각)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리지랜드의 콩가리 골프클럽(파71/765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안병훈은 단독 선두 웨스 로치(7언더파 64타)와 3타 차로 우승의 추격의 발판을 놨다.

지난주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2라운드 컷 탈락한 그는 이번 대회에서 모처럼 상위권 성적을 거둘 기회를 잡았다.

이날 안병훈은 첫 홀에서 버디 퍼트를 떨어뜨렸고, 2번 홀에서도 연속 버디를 잡아냈다. 4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해 초반 4개 홀에서만 3타를 줄였다.

이후 파 행진을 이어가던 안병훈은 11번 홀에서 유일한 보기를 적어냈으나 12번 홀 투온 투퍼트 버디로 반등했고, 마지막 18번 홀에서 한 타를 더 줄이며 마무리했다.

PGA 투어에서 아직 우승이 없는 로치가 선두에 오른 가운데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이 한 타 차 공동 2위(6언더파 65타)에 자리했다.

세계랭킹 8위 브룩스 켑카(미국)는 1오버파 72타로 공동 75위에 그쳤다.

임성재는 4오버파 75타로 공동 125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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