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아마존 손잡고 북미·유럽 공략 나선다

(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글로벌 기업 아마존이 스마일게이트 RPG의 대표작 '로스트아크'의 북미·유럽 지역 퍼블리싱을 맡았다.

스마일게이트 RPG는 로스트아크의 북미 및 유럽 퍼블리싱을 발표하고 대규모 알파 테스트(1차 비공개테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회사는 '아마존 게임즈'가 2021년 내 북미와 유럽에 로스트아크를 독점 서비스 하며, 구체적인 일정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라 설명했다.

스마일게이트 RPG와 아마존 게임즈는 지난해 8월 스마일게이트 RPG의 핵심 타이틀에 대한 북미·유럽 독점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양사는 성공적인 북미·유럽 진출을 위해 각 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크리스토프 하트만 아마존 게임즈 부사장은 "내부에서 개발하는 자체 타이틀과 로스트아크 등 높은 품질의 게임을 이용자에게 선보이는 것에 전념하고 있다"며 "이용자를 열광하게 할 수많은 기대작을 준비하고 있으며 로스트아크가 그 첫 주자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지원길 스마일게이트알피지 대표는 "아마존 게임즈는 뛰어난 서비스 역량을 보유한 파트너"라며 "양사가 보유한 개발 및 퍼블리싱에 대한 모든 노하우를 결집해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도 성공적인 서비스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사는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오는 16일까지 대규모 1차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한다.

ukge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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