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코시국 최고 흥행 기록"..'분노의 질주9' 과감했던 빈집털이 통했다

조지영 2021. 6. 1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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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감한 빈집털이는 그야말로 최적의 선택이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 세계 영화계가 최악의 위기를 맞은 가운데 인기 프랜차이즈 액션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이하 '분노의 질주9', 저스틴 린 감독)의 등판은 극장가에 단비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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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과감한 빈집털이는 그야말로 최적의 선택이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 세계 영화계가 최악의 위기를 맞은 가운데 인기 프랜차이즈 액션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이하 '분노의 질주9', 저스틴 린 감독)의 등판은 극장가에 단비를 내렸다.

'분노의 질주9'은 1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누적 관객수 210만4749명 관객을 동원하며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소토자키 하루오 감독)의 기록(누적 관객수 210만3788명)을 제치고 코로나19 팬데믹 시대 최고 외화 흥행작 등극과 동시에 올해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이는 올해 박스오피스 두 번째 흥행작인 애니메이션 '소울'(피트 닥터 감독)의 기록(204만7884명)은 물론 지난해 개봉한 외화 최고 흥행작인 '테넷'(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기록(200만1171명)도 최단 속도로 넘은 수치라 '분노의 질주9'의 폭발적 흥행 파워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지난 2019년 11월 개봉한 '겨울 왕국 2'(크리스 벅·제니퍼 리 감독) 이후 약 1년 7개월 만의 외화 최고 흥행 신기록을 세운 '분노의 질주9'은 극장가의 활기를 되살렸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지난달 19일 개봉한 '분노의 질주9'은 가장 가까웠던 제이콥(존 시나)이 사이퍼(샤를리즈 테론)와 연합해 전 세계를 위기로 빠트리자 도미닉(빈 디젤)과 패밀리들이 컴백해 상상 그 이상의 작전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빈 디젤, 존 시나, 성 강, 샤를리즈 테론, 미셸 로드리게즈, 조다나 브류스터, 나탈리 엠마뉴엘, 헬렌 미렌, 핀 콜, 짐 파랙, 카디 비 등이 출연했고 '분노의 질주' 전 시리즈를 연출한 저스틴 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카체이싱 액션 영화의 바이블로 불리는 '분노의 질주' 시리즈는 특히 국내 영화 팬들에게 열광적인 지지를 얻으며 인기 프랜차이즈로 매 시리즈 사랑받고 있는 중. 이런 국내 팬의 충성도에 힘입어 '분노의 질주9'은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국내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을 선언해 더욱 큰 관심을 끌었다. 무려 북미 개봉보다 37일 앞당긴 개봉으로 팬서비스를 확실하게 한 것.

위기의 극장가에 등판한 '분노의 질주9'의 화끈하고 과감한 마케팅은 곧바로 흥행과 직결됐다. 개봉 첫 날 40만명을 동원, 5일 만에 100만 돌파, 19일 만에 200만 돌파 등 연이어 축포를 터트렸다. 특히 단기간 100만 돌파에 성공한 '분노의 질주9'의 기록은 올해는 물론 지난해 100만 돌파 최단 기록이다. 더불어 코시국 국내에서 개봉한 외화 중 최고 흥행까지 거머쥐며 '분노의 질주' 신드롬과 위용을 과시했다.

개봉 전부터 지상 최강의 액션 블록버스터로 기대를 한 몸에 받은 '분노의 질주9'은 이로써 폭발적 위력을 입증한 블록버스터로 또 하나의 역사를 썼다.

결과적으로 스크린을 찢고 나오는 듯한 짜릿한 액션 쾌감은 팬데믹 시대 쌓인 관객들의 분노와 스트레스를 모두 날려버렸고 N차 관람을 주도했다. 또한 해외 여행이 금지된 코로나19 팬데믹에 태국, 조지아 공화국, 영국, 미국 등의 글로벌 로케이션의 이국적 풍광은 답답한 관객의 마음을 해소하며 대리만족을 선사했다. 게다가 국내 블록버스터가 전멸한 상황 속 모처럼 볼만한 액션 블록버스터의 압도적 스케일은 관객에게 오랜만의 대형 스크린으로 시원한 즐거움을 제공하는데 성공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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