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대 인근 가정집에 실탄 날아들어..소총 사격훈련 확인

이강일 2021. 6. 11. 09: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영천 한 가정집에 군부대 훈련과정에서 발사된 것으로 추정되는 실탄이 날아드는 사고가 뒤늦게 알려졌다.

11일 경북 영천시와 군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낮 영천에 있는 육군 군수사령부 예하 한 부대에서 2㎞가량 떨어진 고경면 대의리 한 가정집에 실탄 탄두가 날아들었다.

부대 측은 신고가 들어온 뒤 사격 훈련을 중단하고 군사경찰을 현장에 보내 탄두를 수거하고 감식하는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격훈련. 해당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육군 제공. 연합뉴스 자료사진]

(영천=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경북 영천 한 가정집에 군부대 훈련과정에서 발사된 것으로 추정되는 실탄이 날아드는 사고가 뒤늦게 알려졌다.

11일 경북 영천시와 군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낮 영천에 있는 육군 군수사령부 예하 한 부대에서 2㎞가량 떨어진 고경면 대의리 한 가정집에 실탄 탄두가 날아들었다.

이 사고로 사람이 다치지는 않았지만, 유리창이 깨졌고 집주인이 정신적 고통을 호소했다.

부대 병사들은 31일부터 이틀 동안 소총 사격 훈련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대 측은 신고가 들어온 뒤 사격 훈련을 중단하고 군사경찰을 현장에 보내 탄두를 수거하고 감식하는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육군 군수사령부 관계자는 "훈련 때 비슷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 피해 주민에 대해서는 국가배상법 절차에 따라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고 필요하다면 지원도 하겠다"고 밝혔다.

leeki@yna.co.kr

☞ 국내 최장수 드라마 '전원일기' 배우들의 마지막 동창회
☞ '남성 1천300명 몸캠 유포' 김영준 얼굴 공개 "죄송하다"
☞ 도둑갈매기에 분노한 펭귄, 17㎞ 쫓아가 알 터뜨려
☞ '품위유지 위반' 강용석 과태료 천만원…사유는?
☞ 지름 126m까지 커진 싱크홀…개 2마리 빠지고 가옥 위태
☞ 백신 맞고 열나는데…약국에 타이레놀 품절이라면?
☞ 비트코인 '진짜 돈' 되는 이 나라…어디?
☞ 여성속옷 입고 활보…'창원 노출남' 왜 처벌 못 하나
☞ '아들 생일날 참변·생사 갈린 부녀' 안타까운 참사
☞ 아름드리나무가 '완충' 역할…버스 앞쪽 8명 살렸다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