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키워드] 국민의힘 새 지도부·윤석열 죽이기?·누구나 집·이성윤 한동훈 악수·조국 정경심 부부 동반 출석

SBSBiz 2021. 6. 1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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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이슈& '핫이슈 키워드' - 장연재

이슈의 흐름을 살펴보는 핫이슈 키워드 시간입니다.

인터넷과 SNS를 뜨겁게 달군 오늘(11일)의 키워드 함께 보시죠.

◇ 국민의힘 새 지도부

국민의 힘이 오늘 새 지도부를 선출합니다. 

국민의 힘은 오늘 오전 10시 전당대회를 열어 당 대표를 비롯해 최고위원 4명과 청년 최고위원 1명을 뽑습니다. 

신임 당 대표는 내년 대선까지 당을 정비하고 지방선거까지 치러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띠고 있는데요. 

결과의 70%를 차지하는 당심이 과연 어디로 향할지가 관건입니다. 

'세대교체'를 내건 이준석 후보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압도적 우위를 유지한 가운데 '안정'과 '경험'을 강조한 나경원, 주호영, 홍문표, 조경태 후보의 뒤집기 가능성이 주목됩니다. 

◇ 윤석열 죽이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 수사에 나섰습니다. 

앞서 사법정의바로세우기 시민행동은 윤 전 총장에 대해 옵티머스 사건 부실 수사와 한명숙 사건 수사 방해 의혹이 있다며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했는데요. 

공수처가 윤 전 총장을 해당 혐의로 정식 입건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에 국민의힘은 즉각 반발했습니다.

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윤 전 총장이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지 하루 만에 수사에 나선다고 밝혔다니 묘하기 그지없다며 밝혔습니다. 

나경원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도 '신독재 플랜이 다시 시작된 것'이라며 "문재인 정권이 본격적으로 '윤석열 죽이기'에 돌입했다"라고 비판했습니다.

◇ 누구나 집

더불어민주당 부동산특별위원회가 어제 주택 공급대책으로 '누구나 집' 시범 사업을 발표했습니다. 

누구나 집은 집값의 6~16%만 내면 시세의 80~85% 수준인 저렴한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으며, 10년 뒤 최초 분양가로 매입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지는 제도인데요. 

민주당 부동산 특위는 '누구나 집' 시범사업 부지로 인천 검단과 안산 반월, 시흥, 화성 능동 등 6개 지역에 1만 785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누구나 집 시범사업은 송영길 대표가 후보 시절부터 공약했던 건데요. 

전체 물량이 시장 기대에 못 미치고, 기존 물량이 이날 발표한 공급으로 대체하는 게 아니냔 지적과 함께 사업 과정 시 송 대표의 친구에게 특혜가 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 이성윤 한동훈 악수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어제 열린 검찰 고위 간부 보직 변경 신고식에서 한동훈 검사장에게 악수를 건네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자신보다 뒷자리에 있던 간부들과 인사하던 이 지검장은 한 검사장에게도 다가가 '반갑다'라고 인사를 건넸는데요. 

한 검사장도 웃음기를 띈 얼굴로 악수로 화답했습니다. 

이 지검장과 한 검사장은 채널 A 전 기자 강요 미수 사건으로 사실상 '적'이 된 상황인데요. 

앞서 이 지검장은 수사팀이 한 검사장에 대한 무혐의 결재를 올렸지만 계속 미루다가 결국 사건 처리를 하지 않고 서울중앙지검을 떠나게 됐는데요. 

한 검사장은 "채널 A 사건 무혐의 처분을 미루는 건 직장 내 괴롭힘 수준"이라고 직격하기도 했습니다.

◇ 조국 정경심 부부 동반 출석

자녀 입시 비리와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 무마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배우자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와 나란히 법정에 섭니다. 

부부가 나란히 피고인으로 법정에 서는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재판부는 먼저 오전에 조 전 장관과 감찰 무마 혐의로 기소된 백 전 비서관, 박 전 비서관에 대한 공판 갱신 절차를 진행하고, 오후에는 조 전 장관과 정 교수, 노 교수에 대해 같은 절차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 105일 만에 1,000만 돌파 

국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어제 기준 누적 1,0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1,000만 명을 돌파한 건 접종 시작 105일 만인데요. 

국내 코로나 19 백신 예방 접종은 지난 2월 26일부터 시작했고, 최근 들어 백신 수급이 원활해지면서 속도를 내는 모양새인데요. 

특히 어제부턴 30세 이상 예비군, 민방위 대원 등에 대해 얀센 백신 접종을 시작하면서 접종률  높이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달 안으로 1,400만 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마무리하겠다는 방침입니다.

◇ 수소 어벤져스

현대차와 포스코, 효성, SK 국내 4개 기업이 미래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는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뭉쳤습니다. 

이들을 두고 '수소 어벤져스'라는 표현이 나오는데요.
 
4개 그룹 경영진은 어제 현대차, 기아 기술연구소에서 만나 한국판 수소 위원회인 '수소기업협의체' 설립을 논의했습니다.

이들은 7월까지 참여 기업을 확정하고, 9월 최고경영자 총회를 열어 출범을 공식화할 계획입니다. 

이날 회동 직후 최태원 SK 회장은 글로벌 수소 강국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관련 업체 압수수색

경찰이 1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철거건물 붕괴 사고'의 원인을 찾기 위해 철거 업체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붕괴된 건물은 해체 계획서와는 반대로 건물 하중을 견디는 아래층부터 철거된 사실이 확인됐는데요.

건물 하중을 견디는 아래층 일부가 철거된 상황에서, 상층부까지 허물자 건물이 무게중심을 잃고 갑자기 붕괴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사고 당일 현장엔 감리 인력도 없었고, 업체는 인도 통행만 막았을 뿐 도로는 통제하지 않았습니다. 

현장 주변의 위험을 고려해 버스 정류장 위치만 옮겼어도 막을 수 있던 사고였던 것이 알려지면서 공분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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