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충전한 박민지,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우승 겨냥 [출전소감 한마디]
강명주 기자 2021. 6. 11. 09:32
- ▲2021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골프대회에 출전하는 박민지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서서울 컨트리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1시즌 9번째 대회인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가 펼쳐진다.
박민지는 2021시즌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을 차례로 제패하면서 시즌 3승을 달성했다.
상금순위 최상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박민지는 KLPGA 사전 인터뷰에서 "재작년에 본 대회 마지막 날에 트리플 보기를 두 홀 연속 기록하면서 우승 기회를 놓쳐 굉장히 아쉬움이 컸는데, 그때의 경험이 지금의 나를 만드는 데 일조했다고 생각한다"며 "올해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그 어느 때보다 크다"라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박민지는 2019년 보라CC에서 열린 이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6타를 잃어 공동 8위로 마쳤다.
또한 박민지는 올해 바뀐 코스에 대해 "이곳에서 두 차례 연습해봤는데, 그동안 우승했던 코스와 성격이 비슷해서 좋은 성적을 낼 것 같은 긍정적인 생각이 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E1채리티 오픈(8위)이 끝난 뒤 지난주 롯데 오픈을 건너뛰고 한 주 휴식을 취한 박민지는 "지난주 잘 먹고, 푹 쉬면서 좋은 컨디션을 만들었으니 기대된다"며 "꿈은 늘 크게 잡는 것이 좋으니, 이번 대회 목표도 우승으로 세우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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