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수비핵 김정호, "더 높은 순위로 올라갈 수 있게 하겠다"

이균재 2021. 6. 1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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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아산과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올 시즌 두 번째 승리이자 홈 첫 승을 따낸 부천은 다가오는 주말, 선두 전남과 경기를 앞두고 있다.

지난 라운드 무실점 경기를 펼친 김정호는 "홈 승리가 이렇게 어려운지 몰랐다. 지금까지 열심히 준비했지만 결과가 따라오지 않아 아쉬웠다. 이번 경기를 계기로 순위권을 높은 곳까지 끌어 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정호는 올 시즌 한 경기를 제외하고 14경기에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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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부천 제공.

[OSEN=이균재 기자] 지난 아산과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올 시즌 두 번째 승리이자 홈 첫 승을 따낸 부천은 다가오는 주말, 선두 전남과 경기를 앞두고 있다. 부천은 올 시즌 초반부터 부상 선수들이 생기며 수비진의 변경이 불가피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올 시즌을 앞두고 합류한 김정호가 매 경기 투지 있는 플레이를 보여주며 밝은 팀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지난 라운드 무실점 경기를 펼친 김정호는 “홈 승리가 이렇게 어려운지 몰랐다. 지금까지 열심히 준비했지만 결과가 따라오지 않아 아쉬웠다. 이번 경기를 계기로 순위권을 높은 곳까지 끌어 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정호는 올 시즌 한 경기를 제외하고 14경기에 출전했다. “바쁜 일정이지만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감사하다.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체력적으로 부담이 되는 부분도 있지만 코치진들이 선수들을 잘 케어해주고 계신다."

김정호는 2019시즌 인천유나이티드 소속으로 25경기에 출전했다. 현재 시즌의 절반이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꾸준한 체력관리를 통해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2019시즌보다 더 많은 한 시즌 개인 최다 출전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개인적인 목표에 대해 “커리어 최다 출전을 하고 싶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서 팀에 보탬이 되고 싶고, 팀이 상위권으로 올라가 승강 플레이오프로 갈 수 있게 열심히 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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