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지 업소 위장한 성매매 업소 적발..성매수남 등 119명 입건

차근호 2021. 6. 11.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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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마사지 업소로 위장해 성매매한 업주와 여성 종업원, 성매수남이 대거 검거됐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성매매 알선책 A씨 등 3명과 여종업원 19명, 성매수남 97명을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은 올해 2월 스마트폰 채팅앱을 통해 성매매를 알선한 여성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해당 성매매 업소를 인지하고 수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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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업소 [부산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부산에서 마사지 업소로 위장해 성매매한 업주와 여성 종업원, 성매수남이 대거 검거됐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성매매 알선책 A씨 등 3명과 여종업원 19명, 성매수남 97명을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부산진구 서면시장 인근에서 직접 호객을 하거나 웹사이트에서 홍보하는 방식으로 성 매수남을 모집했다.

이들은 1회당 10만∼15만원의 돈을 주고 받으며 성매매를 했다.

경찰은 올해 2월 스마트폰 채팅앱을 통해 성매매를 알선한 여성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해당 성매매 업소를 인지하고 수사했다.

경찰은 해당 업소에서 압수한 고객 장부를 통해 성매수남에 대한 추가 조사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시국인 만큼 감염병예방법 위반 여부도 있는지를 확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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