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날씨] 서쪽 비 점차 그쳐, 동쪽은 밤까지 비
이설아 2021. 6. 11. 08:21
오늘 서쪽은 비가 점차 그치겠지만, 동쪽 지방은 밤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밤사이 서울을 포함한 서쪽에 비를 뿌렸던 비구름대는 동쪽으로 이동했습니다.
현재 전남 동부, 경남 서부, 제주도를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제주도에는 시간당 30밀리미터 안팎의 세찬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낮까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도에는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예상돼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전남 동부와 지리산 부근, 경상도, 제주도에는 최고 80에서 120밀리미터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의 낮 기온이 25도 안팎에 머물러 더위가 주춤하겠지만, 내일부터는 다시 기온이 오름세를 보이며 30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은 낮까지 남해안과 강원 산지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지금 강원 산지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27, 대구가 24도 등 어제보다 2도에서 7도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먼바다에서 3.5에서 4미터로 일겠습니다.
내일과 모레는 대기 불안정으로 충청과 남부 내륙 지역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 (salee@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소득 확인 안 돼” 청약 취소한 SH공사…법원 판단은 달랐다
- “늦둥이 아들인데”…버스 탔던 부녀, 딸은 눈감아
- 붕괴건물 ‘해체계획서’ 입수…작업 순서 위반 정황 확인
- 하늘길 열렸지만 가족여행 어려워…미성년 접종은 언제?
- ‘산업잠수사’ 시험 중단에 애타는 취준생…이유는?
- [단독] 청와대 ‘이용구 택시기사 폭행’ 인사검증 때 확인
- [특파원 리포트] 카렌반군마저…멀어지는 미얀마연방군의 꿈
- 1천만 국민이 겪은 ‘접종 후’…통계로 보여드립니다
- 대낮 가정집 ‘총탄 날벼락’ …軍 “깨진 유리창만 보상”
- “탐폰 바꾸다 이물질에 긁혀”…여성용품 이물질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