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신형 XM3 출시.."차에서 주문부터 결제까지"

윤성훈 기자 2021. 6. 11. 08:21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르노삼성자동차가 1년 만에 XM3 부분 변경 모델을 출시했습니다.

극심한 노사 갈등을 겪은 르노삼성은 이번 새롭게 단장한 XM3를 앞세워 경영정상화를 꾀할 계획입니다.

윤성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강렬한 붉은 색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1년 만에 부분변경 모델로 돌아온 XM3에 추가된 색상입니다.

수출 모델과 동일한 디자인입니다.

디자인 측면에선 전작과 큰 차이가 없지만, 최근 XM3 시승 고객의 30%는 구매 의사를 밝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태준 / 르노삼성 영업본부장 : XM3의 구매 의향을 밝히신 고객들의 가장 큰 특징은 내장과 외장이 예쁘게 디자인됐다는 점을 손꼽고….]

특히 주행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기능 개선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고속 도로와 정체 구간에서의 주행 보조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차량에서 식음료의 주문과 결제까지 가능합니다.

수출 물량이 없던 지난해 르노삼성은 8년 만에 적자를 기록하며 비상경영체제에 들어갔습니다.

이런 가운데 XM3는 지난 3월 유럽 4개 국가에서 수출을 시작하며 르노삼성의 구원투수로 떠올랐습니다.

[도미닉 시뇨라 / 르노삼성 사장 : 르노삼성은 (XM3) 유럽 수출 물량을 제때 공급하고 있어 부산공장의 생산 물량을 확대하고 가동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지난달 르노삼성의 수출은 지난해보다 320% 넘게 증가했습니다.

XM3는 전체 수출 물량 중 74%를 차지하며 수출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르노삼성은 이번 달부터 새 XM3의 판매를 유럽 28개 국가로 확대하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설 계획입니다.

SBS Biz 윤성훈입니다.

돈 세는 남자의 기업분석 '카운트머니' [네이버TV]

경제를 실험한다~ '머니랩' [네이버TV]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 I&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