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완전 초보 포수 애덤스와 호흡..CWS는 9명 모두 우타석
포수 2경기 해 본 신인 라일리 애덤스와 호흡
CWS 류현진 대비 9명 전원 우타석으로 채워
[스포츠경향]
류현진이 빅리그 포수 선발 출전이 딱 1경기밖에 없는 초보 포수와 호흡을 맞춘다. 찰떡 호흡을 이어오던 대니 잰슨이 부상자 명단에 올랐기 때문이다.
류현진은 11일 오전 9시10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포수는 이틀전 콜업된 라일리 애덤스다. 애덤스는 토론토 유망주로 올시즌 빅리그에 데뷔했다. 지난 5월에 한 차례 콜업됐다 내려갔고, 이번 대니 잰슨 부상으로 다시 빅리그 경험을 쌓을 기회를 얻었다. 포수 출전 경기는 2경기, 선발 출전은 1경기에 그친다. 전날에도 리그 맥과이어의 대타로 경기 후반 나섰다.
팀 에이스이자 베테랑 류현진이 신인 포수를 잘 이끌고 가야 하는 상황이다. 류현진의 다양한 구종과 코스를 어떻게 조합해 사인을 내느냐가 관건이다. 류현진이 원하는 사인과 어긋날 경우 사인 교환 시간이 길어지고 투구 템포와 리듬이 흔들릴 수 있다.
한편 화이트삭스 토니 라루사 감독은 류현진을 상대로 스위치 타자 3명 포함 전원 우타자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화이트삭스는 팀 앤더슨(유격수)-여민 메르데세스(지명타자)-요안 몬카다(3루수)-호세 어브레유(1루수)-야스마니 그란달(포수)-알렉 본(좌익수)-루리 가르시아(우익수)-애덤 엥겔(중견수)-대니 멘딕(2루수) 등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몬카다와 그란달, 가르시아가 스위치 타자로 우타석에 들어설 수 있고, 나머지 6명 모두 우타자다.
이용균 기자 nod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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