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컵이 없어 못팔아요" 코로나 벗은 미국 소비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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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사실상 경제활동이 정상 궤도에 오른 미국에서 이른바 '보복 소비'가 이뤄지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백신 접종 후 영업이 정상화되자 미국 내 일부 스타벅스 매장에서 컵과 시럽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급기야 미국 위스콘신 소재 한 스타벅스 매장은 이달부터 8월 말까지 매장에서 일할 직원을 추천하는 사람에게 200달러의 보너스를 지급하겠다는 고육책까지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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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백신 접종 후 영업이 정상화되자 미국 내 일부 스타벅스 매장에서 컵과 시럽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재료가 부족해진 매장은 인기 음료 판매에 총력하기 위해 메뉴판에서 판매하는 음료의 수를 줄이는 방책을 내놓기도 했다. 원하는 음료를 사지 못하고 돌아선 일부 고객들의 항의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스타벅스는 최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현재 공급 부족으로 일부 음료가 일시적으로 품절될 수 있다”는 공지를 내보냈다. 다만 스타벅스 대변인은 이 같은 부족 현상이 일부 매장에 국한돼있으며 한시적인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경제 재개에 따른 구인난에 일부 스타벅스 매장은 신규 직원 채용도 못 하고 있다. 급기야 미국 위스콘신 소재 한 스타벅스 매장은 이달부터 8월 말까지 매장에서 일할 직원을 추천하는 사람에게 200달러의 보너스를 지급하겠다는 고육책까지 선보였다.
미국소매협회(NRF)의 잭 클라인헨즈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현금 지급과 같은) 정부의 경기부양책이 소비자의 지갑으로 흘러들어가 소비 욕구를 자극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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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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