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S&P500 최고치 마감.. 기술주 강세, '밈주식'은 급락

조승예 기자 2021. 6. 11.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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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소비자물가지수(CPI) 급등에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강세를 보였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10포인트(0.06%) 오른 3만4466.24를 기록했다.

S&P500지수는 장중 최고치를 경신한 데 이어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7일 기록한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면서 13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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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소비자물가지수(CPI) 급등에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강세를 보였다. /사진=로이터
뉴욕증시는 소비자물가지수(CPI) 급등에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강세를 보였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10포인트(0.06%) 오른 3만4466.24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9.63포인트(0.47%) 오른 4239.18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08.58포인트(0.78%) 상승한 1만4020.33을 나타냈다. S&P500지수는 장중 최고치를 경신한 데 이어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7일 기록한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면서 13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 노동부는 5월 CPI가 전년 동기 대비 5.0%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는 2008년 8월 이후 최고치다. 경제정상화가 지속적으로 이어진데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기저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중고차 가격이 29.7%를 기록하며 소비자 물가 상승을 견인했다. 

핵심 소비자 물가상승률도 전년 대비 3.8% 상승하며 예상치(3.8%)를 상회했다. 연방준비제도(Fed, 이하 연준)의 목표치(2.0%)를 초과한 것으로 1992년 6월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이다. 

시장에서는 물가지표가 예상치를 웃돌았음에도 우려를 촉발할 정도는 아니라는 분위기가 형성되며 대형 기술주들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헬스케어(1.7%) 부동산(1.0%) 기술(0.8%) 등이 강세를 보였고 금융(-1.1%) 소재(-0.6%) 산업재(-0.5%)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개별 종목으로는 테슬라(1.89%) 아마존(2.09%) 어도비(4.05%) 등 대형 기술주들이 상승했다. 서비스나우는 골드만삭스가 내년까지 성장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발표하자 5.25% 급등했다. 

과잉 유동성에 따른 부작용 중 하나로 투기적 거래를 보인 '밈주식'은 급락했다. AMC엔터테인먼트(AMC)는 이사진이 약 400만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처분했다는 소식에 13.23% 하락했다. 클로버헬스(-15.25%) 웬디스(-3.13%) 클린에너지퓰스(-15.59%) 게임스톱(-27.16%) 베드베스앤비욘드(-8.05%) 도 동반 하락했다. 

파킨슨병 치료제를 개발 중인 프로테나는 투자분석업체 HC웨인라이트가 투자의견을 상향조정하자 16% 넘게 급등했다. 브리스톨 마이어스는 림프종 관련 긍정적인 3상 결과를 발표하면서 3.04% 상승했다. 일라일리는 ALX온콜로지와 임상시험 협력 및 공급계약 체결 소식에 3.34% 올랐고 바이오젠은 애널리스트들의 투자의견 상향 조정에 1.91% 상승 마감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이후 일시적인 급등이라는 분석에 상승 하기도 했으나 물가 급등세가 뚜렷하다는 부담으로 상승을 대부분 반납하기도 했다"면서 "그러나 제약 업종이 임상 시험 결과 등에 힘입어 급등하고 물가지표 결과에도 국채 금리가 하락하자 기술주가 상승을 주도하며 지수의 본격적인 상승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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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예 기자 csysy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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