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나는 강아지입니다

김준억 2021. 6. 11. 07: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5년 넘게 SBS 'TV 동물농장'에 출연하는 저자가 사람과 개가 함께 행복해지는 반려견 양육법을 제안한 책.

보호자 말은 잘 듣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버릇없이 구는 스피츠, 얌전하다가도 산책할 때 공격성을 드러내는 골든레트리버 등 저자가 직접 교정한 사례를 바탕으로 문제행동의 원인과 해결 방법을 소개한다.

중학교 때 미술을 시작하고 예술고를 나와 홍익대 미대에 합격했다가 수능 공부를 다시 시작해 의대생이 된 저자가 자신의 공부법을 소개한 책.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쿱 이야기·나는 어떻게 미대생에서 의대생이 되었을까

(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 나는 강아지입니다 = 이찬종 지음.

15년 넘게 SBS 'TV 동물농장'에 출연하는 저자가 사람과 개가 함께 행복해지는 반려견 양육법을 제안한 책.

'원조 개통령' 이웅종 교수와 함께 '형제 훈련사'로 유명한 이찬종 소장이 쓴 첫 책으로 20년간 반려동물 행동교육 전문가로 일하면서 쌓은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저자는 강아지를 사람처럼 아끼면서도 사람의 기준을 강요하지 않고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양육법을 제안한다.

책 1부에서는 '개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 것인가'라는 저자의 오래된 고민과 그에 대한 답을 담았다.

'개를 개로 보고 개답게 키우자'라는 단순한 제언을 담았지만, 저자도 이런 생각을 이해하고 체득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고백한다. 개는 인간과는 다른 욕망 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에 사람의 기준을 지나치게 강요하는 것은 결코 사랑이라고 볼 수 없다고 지적한다.

저자는 "인간의 기준으로 키우려고 하면 인간도 힘들고 개도 피곤해진다"며 "주인이 행복하면 그 마음 주파수를 그대로 느끼는 반려견 또한 행복해한다"고 말한다.

2부에서는 보호자들이 알아야 할 기초적이고 필수적인 훈련인 배변 훈련, 잠자리 훈련, 서열 교육, 산책, 터그 놀이, 감각 훈련 등을 설명한다.

잘못된 습관으로 생긴 반려견의 문제행동은 3부에서 다룬다. 보호자 말은 잘 듣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버릇없이 구는 스피츠, 얌전하다가도 산책할 때 공격성을 드러내는 골든레트리버 등 저자가 직접 교정한 사례를 바탕으로 문제행동의 원인과 해결 방법을 소개한다.

4부에서는 저자가 직접 처방한 실제 사례를 토대로 반려견들이 안고 있는 다양한 상처와 트라우마를 치유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서울셀렉션. 312쪽. 1만6천500원.

▲ 아이쿱 이야기 = 김선화·신효진 지음

윤리적 소비를 실천하는 협동조합 '아이쿱생협'의 공정무역 비즈니스를 총정리한 책.

성공회대 연구교수인 저자들은 아이쿱생협 공정무역 사업의 13년 역사를 풍부한 자료를 기반으로 정리해 한국의 공정무역 사업의 시작과 성장을 돌아보고 향후 방향을 조망한다.

책은 공정무역이 어떻게 윤리적 소비와 연결되는지 설명하며 공정무역의 역사와 국제공정무역기구 인증을 소개한다.

또한, 아이쿱생협과 공정무역으로 연결된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생산자단체를 소개하고, 아이쿱생협이 이들과 어떻게 연대해왔는지를 다룬다. 특히 필리핀의 마스코바도 설탕 생산자단체, 페루의 바나나 생산자단체, 코스타리카의 커피 생산자단체의 사례를 통해 공정무역의 의미를 살펴본다.

쿱드림. 228쪽. 1만5천 원.

▲ 나는 어떻게 미대생에서 의대생이 되었을까 = 김유연 지음.

중학교 때 미술을 시작하고 예술고를 나와 홍익대 미대에 합격했다가 수능 공부를 다시 시작해 의대생이 된 저자가 자신의 공부법을 소개한 책.

스스로 '수포자'라고 했던 저자는 수학 기초부터 시작했다고 한다. 저자는 초등학교 4학년이 푸는 수학 교재부터 시작해 1년 만에 고등학교 수학까지 풀고 의대에 정시로 합격했다.

저자는 "1년을 매일 12시간씩 앉아 공부할 수 있었던 건 공부가 주는 재미의 정체를 알고 있었기 때문"이라며 "그걸 알고 나면 훨씬 쉽다"고 말한다.

깊은나무. 244쪽. 1만6천 원.

justdust@yna.co.kr

☞ 국내 최장수 드라마 '전원일기' 배우들의 마지막 동창회
☞ 지름 126m까지 커진 싱크홀…개 2마리 빠지고 가옥 위태
☞ 도둑갈매기에 분노한 펭귄, 17㎞ 쫓아가 알 터뜨려
☞ 백신 맞고 열나는데…약국에 타이레놀 품절이라면?
☞ 비트코인 '진짜 돈' 되는 이 나라…어디?
☞ 여성속옷 입고 활보…'창원 노출남' 왜 처벌 못 하나
☞ '아들 생일날 참변·생사 갈린 부녀' 안타까운 참사
☞ 아름드리나무가 '완충' 역할…버스 앞쪽 8명 살렸다
☞ 대통령 주치의 출신 70대 의사, 女장교 성폭행하려다…
☞ 18년만에 나타난 엄마…아들까지 '몸캠피싱' 범죄자 만들어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