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제1순환선서 빗길에 넘어진 화물차..피하려다 연쇄추돌

김자아 기자 2021. 6. 1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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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에서 화물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전도됐다.

넘어진 화물차를 피하려던 차들이 잇따라 추돌했다.

11일 오전 3시35분쯤 경기 성남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판교 분기점 부근에서 구리 방향으로 달리던 25톤 화물차가 빗길에 넘어졌다.

뒤따르던 트레일러는 화물차와 적재물 등을 피하려다 중앙분리대를 들이 받아 멈춰섰고, 이어 쓰레기를 싣고 달리던 24톤 화물차가 트레일러와 추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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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일산방향 판교분기점 부근 교통사고 현장. /사진=뉴스1

고속도로에서 화물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전도됐다. 넘어진 화물차를 피하려던 차들이 잇따라 추돌했다.

11일 오전 3시35분쯤 경기 성남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판교 분기점 부근에서 구리 방향으로 달리던 25톤 화물차가 빗길에 넘어졌다.

화물차가 넘어지면서 차에 실려 있던 콘크리트 구조물(6개)도 도로에 쏟아졌다.

뒤따르던 트레일러는 화물차와 적재물 등을 피하려다 중앙분리대를 들이 받아 멈춰섰고, 이어 쓰레기를 싣고 달리던 24톤 화물차가 트레일러와 추돌했다.

이 사고로 24톤 화물차 기사와 트레일러 기사는 경상을 입었다.

사고 처리를 위해 1~3차로가 통제되면서 일산방향 5㎞ 구간이 정체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도로 위 적재물은 모두 치운 상태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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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아 기자 kimself@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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