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이다윗 "김명민 연기 보며 전율, 반성 많이 해"[EN: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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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윗이 드라마 '로스쿨'을 통해 다시 한번 '연기의 맛'을 느꼈다.
'로스쿨'이 시청자들에게 굵직한 메시지와 긴 여운을 남긴 가운데, 이다윗이 작품의 중심축을 맡아준 김명민의 저력을 체감했다.
최근 연기에 대한 번아웃을 솔직하게 고백했던 이다윗은 "하루 아침에 해결될 만한 번아웃은 아닌 것 같다"면서도 "이번 로스쿨즈를 만나면서 많이 위로가 됐다"며 '로스쿨'에 출연한 동료들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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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이다윗이 드라마 ‘로스쿨’을 통해 다시 한번 ‘연기의 맛’을 느꼈다. ‘로스쿨’이 시청자들에게 굵직한 메시지와 긴 여운을 남긴 가운데, 이다윗이 작품의 중심축을 맡아준 김명민의 저력을 체감했다.
이다윗은 최근 JTBC 수목드라마 ‘로스쿨(극본 서인, 연출 김석윤)’ 종영 기념으로 진행한 뉴스엔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작품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로스쿨’은 캐스팅 단계부터 ‘명민좌’라 불리는 김명민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았던 작품으로, 최고 시청률 6.9%(이하 닐슨코리아 전국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호평 속에 종영했다.
‘로스쿨’의 가장 큰 힘은 역시 배우들의 열연이었다. 김명민, 이정은부터 김범, 류혜영까지 배우 누구 하나 연기 구멍 없이 차진 호흡을 자랑했다.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로스쿨생 서지호 역을 맡은 이다윗 역시 ‘명민좌’ 김명민과 대립각을 세우는 장면에서도 자신만의 에너지를 드러내며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김명민과 호흡을 맞춘 소감에 대해 이다윗은 “어느 날 마주 보며 연기를 하는데 단순히 대사가 아니라 정말 내 얘기를 듣고 계시고, 나에게 말씀을 하고 계시는구나를 느꼈다”라며 “하면서 짧은 순간이었지만 긴장도 확 됐었고, 반성도 많이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다윗은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10회 전예슬(고윤정 분)의 재판 장면을 꼽았다. 이다윗은 “예슬이 재판 중에 양교수님께서 혼자 독백을 하는 부분이 있는데 현장에서 그걸 보고 전율이 일었다. 확 빨려 들어가서 울컥 했다”고 회상했다.
합리적인 것을 추구하는 모습이 서지호와 닮은 것 같으면서도 많은 점이 다르다는 이다윗은 연기하며 아쉬웠던 점도 솔직히 털어놨다. 그는 “조금 더 인물들과의 관계가 풀어지는 모습이 나왔으면 좀 더 재미있었을 텐데라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2003년 KBS 1TV 드라마 ‘무인시대’로 데뷔한 이다윗은 지난 19년간 다수의 드라마, 영화에서 주로 묵직한 캐릭터를 맡으며 연기력을 인정을 받았다. 최근 연기에 대한 번아웃을 솔직하게 고백했던 이다윗은 “하루 아침에 해결될 만한 번아웃은 아닌 것 같다”면서도 “이번 로스쿨즈를 만나면서 많이 위로가 됐다”며 ‘로스쿨’에 출연한 동료들을 언급했다.
이다윗은 ‘연기자 이다윗’으로서의 가장 큰 고민에 대해 “잘하고 싶다”라고 답했다. 그는 “이건 10년이 지나도 똑같은 고민이지 않을까”라며 “연기를 하다 보면 예고 없이 엄청난 짜릿함이 찾아오는 순간이 있다. 말로 설명을 못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이 맛을 봤기 때문에 그만두지 못하는 것 같다. 그 찰나의 순간이 너무 즐겁다”고 연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다윗은 ‘로스쿨’ 종영 후에도 다양한 작품으로 대중을 만날 예정이다. 이다윗은 “현재 영화를 준비 중입니다. 6월 말 정도부터 촬영이 시작될 것 같다”고 계획을 밝혔다. (사진=디디엔터, JTBC 스튜디오, 스튜디오 피닉스, 공감동하우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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