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교, 'KLPGA 2021 엠씨스퀘어-군산CC 드림투어 6차전' 우승

김지수 2021. 6. 11.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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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교(25)가 'KLPGA 2021 엠씨스퀘어-군산CC 드림투어 6차전(총상금 1억 원, 우승 상금 1800만 원)'에서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무려 3년 7개월 만의 드림투어 우승이다.

이어 "시즌 시작 전 세운 목표는 최대한 많은 대회에 출전해 꾸준히 잘해보자는 것이었다"라며 "이번 우승을 통해 남은 모든 드림투어 대회에 나갈 수 있게 됐다. 자신감 있게 플레이해서 상금순위 20위 안에 들어 정규투어에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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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교(25)가 ‘KLPGA 2021 엠씨스퀘어-군산CC 드림투어 6차전(총상금 1억 원, 우승 상금 1800만 원)’에서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김윤교는 1일 전북 군산에 군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연장 접전 끝에 정상에 올랐다. 무려 3년 7개월 만의 드림투어 우승이다.

김민교는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솎아내며 좋은 컨디션을 과시했다. 최종합계 21언더파 195타로 구래현(21)과 동타를 이룬 뒤 연장전에서 우승을 놓고 다퉜다.

김민교가 10일 ‘KLPGA 2021 엠씨스퀘어-군산CC 드림투어 6차전" 우승 직후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승부는 연장 첫 번째 홀에서 갈렸다. 구래현이 연장 첫 번째 홀에서 5m 정도의 버디 찬스를 놓친 반면 김윤교는 어려운 경사의 8m 버디 퍼트를 침착히 성공시키면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윤규는 우승 직후 “지난해 퍼트 때문에 고생하면서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을 기권하고 골프를 계속해야 하나 고민했었다”며 “부모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서 잘할 수 있다고, 다시 한 번 도전해 보자고 말해 주신 덕분에 계속 골프를 할 수 있었다. 이렇게 우승까지 하게 돼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시즌 시작 전 세운 목표는 최대한 많은 대회에 출전해 꾸준히 잘해보자는 것이었다”라며 “이번 우승을 통해 남은 모든 드림투어 대회에 나갈 수 있게 됐다. 자신감 있게 플레이해서 상금순위 20위 안에 들어 정규투어에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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