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미 FDA에 코로나 백신 청소년 긴급사용 신청

이현정 기자 2021. 6. 11.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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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자사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 대상 연령을 12∼17세 청소년으로 확대해줄 것을 미 식품의약국(FDA)에 요청했다고 현지시간 10일 밝혔습니다.

FDA의 승인을 받으면 화이자-바이오엔테크에 이어 미국에서 청소년에게 접종할 수 있는 두 번째 코로나19 백신이 됩니다.

모더나는 지난달 25일 12∼17세 청소년 3천7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결과 100% 예방 효과를 발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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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자사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 대상 연령을 12∼17세 청소년으로 확대해줄 것을 미 식품의약국(FDA)에 요청했다고 현지시간 10일 밝혔습니다.

FDA의 승인을 받으면 화이자-바이오엔테크에 이어 미국에서 청소년에게 접종할 수 있는 두 번째 코로나19 백신이 됩니다.

모더나는 지난달 25일 12∼17세 청소년 3천7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결과 100% 예방 효과를 발휘했다고 밝혔습니다.

심각한 안전 우려는 발견되지 않았고, 부작용도 대체로 성인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결과와 일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모더나 백신의 일반적인 부작용은 2회차 접종 후 나타나는 두통, 피로, 근육통, 오한 등입니다.

보건당국의 승인 절차에는 한 달가량 소요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 경우 중·고교 가을학기 시작을 앞두고 접종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현정 기자a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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