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유럽무대서 첫 슬럼프, 축구가 무서웠다"(대화의 희열3)

안하나 2021. 6. 10. 23: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지성이 첫 슬럼프를 고백했다.

이날 박지성은 "해외에 나갔을 때 무릎 부상과 함께 첫 슬럼프가 찾아왔다"라고 말했다.

박지성은 "축구를 하는 게 무서웠다. 태어나서 처음이었다"라고 털어놨다.

특히 박지성은 "안에서 나오면 박수를 쳐주고, 내가 들어가면 야유를 했다"라고 고백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화의 희열3 박지성 사진="대화의 희열3" 방송 캡처

박지성이 첫 슬럼프를 고백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2 ‘대화의 희열’에 박지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지성은 “해외에 나갔을 때 무릎 부상과 함께 첫 슬럼프가 찾아왔다”라고 말했다.

그는 PSV 아인트호벤에 입단해 제 실력을 보여주기도 전에 온 슬럼프였다. 박지성은 “축구를 하는 게 무서웠다. 태어나서 처음이었다”라고 털어놨다.

더불어 “나에게 공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품을 정도였다”라고 언급했다.

특히 박지성은 “안에서 나오면 박수를 쳐주고, 내가 들어가면 야유를 했다”라고 고백했다. 더불어 “‘한국 선수 왜 뽑았어?’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라며 “무릎 부상보다 3만여 관중들의 야유가 더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박지성은 “사소한 것부터 다시 시작했다. 나 스스로에게 칭찬을 해주며 이겨냈다”라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