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강조하는 존슨, 콘월까지 비행기 인증샷 올렸다가 비판

최윤정 2021. 6. 10. 23: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앞두고 기후변화 대응을 강조하면서 정작 회담장이 있는 콘월까지 비행기를 타고 갔다가 비판을 받고 있다.

야당인 노동당에서는 존슨 총리가 기차로 가지 않고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하는 비행기를 이용한 점을 비판했다.

존슨 총리는 이에 관해 "비행기로 이동했다고 공격한다면 나는 영국이 지속가능한 항공유 개발에 선도적이란 점을 짚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앞두고 기후변화 대응을 강조하면서 정작 회담장이 있는 콘월까지 비행기를 타고 갔다가 비판을 받고 있다.

존슨 총리는 전날 콘월에 도착해 전용기에서 내리며 엄지손가락을 치켜든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다고 스카이뉴스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곳에서 다른 정상들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해결하고 더 나은 재건을 이루며 더 공정하고 더 친환경적이 되자고 요청할 것이다"라고 적었다.

존슨 총리는 런던 스탠스데드 공항에서 콘월 뉴키 공항까지 400㎞를 200인승 에어버스 A321 항공기로 35분간 비행했다고 미러지가 전했다.

야당인 노동당에서는 존슨 총리가 기차로 가지 않고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하는 비행기를 이용한 점을 비판했다.

존슨 총리는 이에 관해 "비행기로 이동했다고 공격한다면 나는 영국이 지속가능한 항공유 개발에 선도적이란 점을 짚겠다"고 말했다.

콘월 뉴키 공항에 도착한 보리스 존슨 총리 [보리스 존슨 총리 트위터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merciel@yna.co.kr

☞ 국내 최장수 드라마 '전원일기' 배우들의 마지막 동창회
☞ 도둑갈매기에 분노한 펭귄, 17㎞ 쫓아가 알 터뜨려
☞ 일산 아파트서 남편이 아내 살해한 후 투신
☞ 여성속옷 입고 활보…'창원 노출남' 왜 처벌 못 하나
☞ '아들 생일날 참변·생사 갈린 부녀' 안타까운 참사
☞ 아름드리나무가 '완충' 역할…버스 앞쪽 8명 살렸다
☞ 대통령 주치의 출신 70대 의사, 女장교 성폭행하려다…
☞ '묻지마공격' 당한 임신 5개월 여성, 응급 제왕절개 출산
☞ 18년만에 나타난 엄마…아들까지 '몸캠피싱' 범죄자 만들어
☞ 나이 너무 믿은 촉법소년, 이번엔 집에 못 갔다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