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와 생활] 자외선 차단제 슬기로운 사용법은?

박중관 2021. 6. 10.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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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울산]6월의 하늘 아래 뜨거운 햇볕이 강하게 내리쬡니다.

자외선은 적당히 쬐면 비타민D가 합성되어 좋지만, 오래 노출되면 피부 노화를 일으키며 피부암까지 유발합니다.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한 가장 대표적인 방법, 바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인데요.

자외선 차단제는 SPF와 PA등급으로 나뉩니다.

보통 뒤에 숫자가 붙는 SPF는 기미,주근깨 및 홍반을 일으키는 '자외선B'를 차단해주는 등급입니다.

뒤에 +가 붙는 PA는 '자외선A'를 차단하는 정도를 판별하는 등급입니다.

숫자가 크고 +가 많을 수록 자외선 차단이 잘되지만, 화학성분이 많이 포함되어 피부에 자극도 더 많이 갑니다.

따라서 상황에 맞게 바르는 것이 중요한데요.

[김찬우/피부과 전문의 : "일상 생활에서는 SPF 15이상 PA+ 정도가 좋고, 가벼운 실외 활동에는 SPF 30 이상, PA++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등산이나 스포츠 활동 같이 자외선 노출이 많은 경우 SPF50 이상, PA+++가 적당합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오백원 동전 크기의 양을 외출 30분 전 바르고 시간이 지날 수록 차단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2~3시간마다 덧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적은 양이면 도움이 되지만, 많이 쬐면 독이 되는 자외선, 자외선 차단제를 상황에 맞게 고르고, 꼼꼼하게 바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날씨와 생활 김희윤입니다.

촬영기자:김근영

박중관 기자 (jk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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