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주변 아파트 가격 급상승.. 교통 편의성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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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영향으로 아파트 가격이 폭등하고 있다.
이들 지역은 GTX 개통 시 서울까지 도달 시간을 크게 단축시켜 교통 편의성이 개선되는데다, 서울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도 적어 탈서울 실수요자들의 내집마련 열기도 뜨겁다.
KB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GTX-A가 정차하는 화성, 파주 아파트 값은 각각 11.2%, 8.1% 뛰었으며 GTX-B, C가 거치는 남양주, 양주 역시 14.0%, 13.2%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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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부동사 업계에 따르면 GTX 수혜 지역의 아파트 값은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KB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GTX-A가 정차하는 화성, 파주 아파트 값은 각각 11.2%, 8.1% 뛰었으며 GTX-B, C가 거치는 남양주, 양주 역시 14.0%, 13.2% 올랐다. 현재 GTX-A의 경우 착공에 들어갔으며 C노선은 올해, B노선은 내년 하반기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GTX 노선이 가시화 되면서 인접 지역도 들썩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동두천은 동기간 아파트 값이 15% 올라 GTX가 들어서는 타 지역들 보다도 두드러진 상승폭을 보였다. 동두천은 GTX-C 노선 정차 예정인 덕정역과 한 정거장 거리로 GTX가 지역 집값 상승에 미치는 파급력이 크다.
이 가운데 제일건설은 이달 파주 운정신도시3지구 A10블록에 운정신도시 제일풍경채 2차 그랑베뉴를 선보일 계획이다. 전용면적 59~104㎡ 총 660가구 규모다.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예정)을 비롯해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예정)가 모두 도보권에 위치해 최대 17년간 교육 걱정 없는 원스톱 학세권을 갖췄으며 파주출판단지, 파주LCD일반산업단지 등 파주 주요 산업단지 통근도 편리한 직주근접 아파트다.
동부건설은 6월 말 경기도 동두천시 지행역 역세권 일대에 지행역 센트레빌 파크뷰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용면적 84㎡ 총 314가구 규모다.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지행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GTX-C가 정차하는 덕정역은 불과 한정거장 거리다. GTX-C 노선이 완공될 시 서울(삼성역)까지 30분 대에 도달할 수 있다.
화성 동탄2신도시에도 공급이 예정돼있다. 동양건설산업은 이달 ‘동탄역 파라곤 2차(가칭)’ 전용면적 84~140㎡ 총 1253가구를 선보일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제일건설이 ‘제일풍경채(308가구)’, 금강주택 ‘금강펜테리움(1103가구)’ 등이 예정돼 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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