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자위대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홍보한다며 독도 도발

김정회 2021. 6. 10.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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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위대가 미국과 일본이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구상 홍보 영상에 독도를 '다케시마'로 표기했습니다.

우리의 합참에 해당하는 일본 방위성 통합막료감부가 최근 SNS에 올린 2분 42초 길이의 이 영상에는 도입부에 일본과 국제사회의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내용과 함께 지도가 나오는데 동해 독도 위치에 다케시마라고 표기돼 있습니다.

이 지도에는 독도 외에 중국의 활발한 태평양 진출, 남중국해를 둘러싼 문제 등 7개 항목이 삽입돼 있습니다.

도쿄 올림픽대회조직위원회가 홈페이지의 지도에 독도를 일본령으로 표시해 파문이 계속되는 가운데 자위대도 미국 등과 추진 중인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구상 홍보영상에서 독도 문제를 일본과 국제사회의 안보 위협으로 부각하는 내용을 포함해 파장이 예상됩니다.

김정회 (jungh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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